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샌프란시스코 관광명소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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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는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관광명소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커다란 건축물과 함께 넓은 바다를 보면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관광명소 골든게이트브릿지,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골든게이트 공원, 피어39 그리고 유니언스퀘어를 소개한다.

1. 골든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

소살리토에서 본 골든게이트브릿지의 모습. 출처: 안종민

골든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다리이다.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금문교라고도 불리며 다리가 붉은색인 것이 특징이다. 다리 양쪽에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있어 보행자들과 특히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이 많다.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샌프란시스코와 마린 카운티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소살리토, 베이커 필드(Baker Field) 또는 크리시 필드(Crissy Field)에서 금문교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에서 본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의 전경. 출처: 안종민

골든게이트 브릿지 근처에는 커다란 유럽풍의 궁전 건축물이 있다.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는 거대한 기둥과 돔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에는 큰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세련된 건축물로 웨딩 촬영지 그리고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3. 골든게이트 공원(Golden Gate Park) 그리고 드 영 미술관(de Young Museum)

드 영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모네 작품 전시. 출처: 안종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이며 면적이 약 2.5km제곱으로 뉴욕에 있는 센트럴파크보다 더 넓다. 넓은 정원과 호수가 있으며 북쪽으로 드 영 박물관(de Young Museum)과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lifornia Academy of Science)가 있다. 드 영 박물관에서는 실내와 야외 모두에서 세계적인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4. 피어 39(Pier 39) 그리고 마마스 브런치 카페(Mama’s on Washington Square)

피어39의 모습. 출처: 안종민

피어 39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부두이며 놀이기구, 쇼핑센터, 아쿠아리움, 식당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관광객이 제일 많이 다녀가는 곳 중 하나이다. 피어39는 바다와 귀여운 바다사자들을 보고 난 다음 피셔맨스 와프에서 맛있는 음식 또한 먹을 수 있다. 클램차우더 조개 수프와 푹 익힌 게가 별미이다.

 

마마스 브런치 카페의 대표음식들. 출처: 안종민

피어 39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마마스 브런치 카페(Mama’s on Washington Square)를 볼 수 있다. 성수기 때는 줄이 길어 최대 3시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가야 한다. Our Famous 몬테크리스토, Blackstone 에그베네딕트가 대표 음식이다.

 

5.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 그리고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

Macy’s에서 촬영한 유니언스퀘어. 출처: 안종민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는 베이 브릿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Powell Street이라는 바트 역이 근처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유니언스퀘어 주변은 웨스트필드(Westfield), 메이시스(Macy’s)와 같은 백화점과 구찌, 에르메스, 아크네스튜디오 등 명품 메이커 상점들이 있어 폭넓게 쇼핑을 할 수 있다. 유니언스퀘어에 가는 길에는 항상 케이블카가 정차되어 있는데, 이 케이블카도 하나의 교통수단이며 경사가 가파른 곳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롬바드 스트리트의 모습. 출처: 안종민

구불구불한 길로 유명한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 또한 경사가 가파른 샌프란시스코 지형의 특징을 이용한 명소이다. 경사가 큰 내리막길을 S자 길로 만들어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 주변을 꽃길과 예쁜 집으로 꾸미면서 유명해졌다. 높은 곳에서 앞을 바라보면 샌프란시스코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동차가 있다면 S자의 내리막길을 직접 운전하여 내려갈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문을 닫은 곳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관광명소들을 추천한다.

 

안종민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