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부터 경력 쌓기! – 미시간 주립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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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들 학교 생활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학교 일에 매우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공에 관련된 동아리는 물론,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에서도 일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1학년들 모두가 필수로 살아야 하는 데요. 그 많은 기숙사 모두 학생 정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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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생 정부는 한층 에서 두명씩 층 반장들, 기숙사 총 회장, 부회장, 서기, 홍보의장, Residence Hall Association Chair, 그리고 회계 담당자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Residence Hall Association은 학교 안 모든 기숙사들을 컨트롤 하는 그룹입니다.

층 반장을 제외한 모든 직책 들은 그 기숙사에 사는 모두의 투표로 이루어 집니다. 기숙사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학년들 이기 때문에 이 직책 들을 맡기 위해선 딱히 고학년일 필요가 없어 freshman부터 경력을 쌓을수 있게 됩니다. 임원들은 매주 하루 회의가 있으며, 기숙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상의하거나, 기숙사 식당 관계자 분들이 오셔서 임원들의 의견을 들어줍니다.

보통 이런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기숙사 임원을 통해서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되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잘 알게 되고, 리더십 경험도 쌓게 되니 꼭 추천 해드립니다!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이번 2016년 가을 학기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입학한 20살 원조현 입니다. 전공은 hospitality business(호텔 경영) 로 주니어때 비지니스 스쿨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 합격후 친구나 선배 한명 모른채 저는 혼자 미시간을 방문 하였습니다. 주어진 이틀중 하루는 학교 캠퍼스 투어와 호텔경영 오피스 방문을 하였고, 나머지 하루는 학교 주변 유명한 맛집들과 북스토어, 다운타운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부모님께 제가 가고싶은 대학교를 찾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저는 수소문을 통하여 한명한명 신입생들을 찾아 단체 그룹 채팅 방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오는 친구들, 다른 주 에서 편입에 성공하여 들어오는 언니 오빠들 까지 모으니 여름 부터 이미 친해져서 함께 입학한 사람들이 50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50명 정도의 저희들은 매일매일 작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소식을 전달하고 함께 첫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일부러 룸메이트 신청을 랜덤으로 하여 세명의 미국인 친구들과 한방에서 다툼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인 커뮤니티와, 미국 커뮤니티에 중간에서 저는 KoreaDaily 칼리지 기자단의 기자로서 제가 미시간 주립대를 방문 하였을때 느낀 점들과 입학후 다른 점들, 입학전 알았으면 더 좋았을 법한 팁들과 학교 소식들을 활발하게 제공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