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환불 받으려면 반드시 영수증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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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시즌 판매 제품 10% 반품 
코스트코·노스트롬 환불 규정 최고 
블루밍데일스·아이키아 1년 이내 가능 
기프트카드·스토어크레딧으로도 환불

소매업체마다 반품 규정이 다른 만큼 소비자는 구매 전 관련 규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나고 곧 사이버먼데이 쇼핑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할러데이 쇼핑이 시작된다.

소매업체들의 파격적인 할인 공세에 충동구매를 하거나 온라인 쇼핑으로 인한 잘못된 주문으로 반품도 늘어난다. 하지만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반품하기 어려운 소매업체가 많다. 2015년 한 보고서(Report from the Retail Equation)에 따르면 할러데이 시즌에 판매된 물품의 10%가 반품되며 선물받은 사람의 1/3은 그 해 선물받은 제품 중 최소 한 개는 반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을 할 때 소매업체의 반품 규정을 알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품 규정은 소매업체마다 다양하다. 일부 업체는 시간 제한 없이 환불받기 쉬운 반면, 어떤 업체는 반품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사항이 있고 정해진 며칠만 반품을 허용하기도 한다. CBS머니워치는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가 50개 소매업체의 환불 규정을 조사한 것을 인용해 인기 소매업체의 반품기간 및 조건, 요구사항 등을 소개했다.

최고 반품규정 제공 업체 

▶코스트코(Costco)

코스트코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으면 100%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전액 환불받으려면 구입 후 90일 이내에 반품해야 한다. 해당되는 제품은 TV, 프로젝터, 컴퓨터, 카메라, 캠코더, 터치스크린 태블릿, 아이팟, MP3 플레이어, 셀폰 등이다. 1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와 수명이 제한된 일부 제품은 특별 반품 규정이 적용된다.

▶노스트롬(Nordstrom)

노스트롬은 최고의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반품이나 교환기간에 제한이 없고 영수증이 없어도 반품할 수 있다. 영수증이 없는 경우 매장 시스템에서 구매를 확인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같은 가격을 적용해 노스트롬 기프트카드로 돌려준다. 선물받은 제품 역시 기프트카드로 환불받을 수 있다. 단, 특별 행사용 드레스는 택이 부착되어 있지 않으면 반품할 수 없다.

▶메이시스(Macy’s)

메이시스는 반품 및 교환에 거의 제한이 없는 대표적인 업체였지만 최근 반품 규정이 바뀌었다. 메이시스의 새 반품기간은 180일로 일부 항목은 30일 이내, 애플 스마트폰은 14일 이내 반품해야 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구입한 제품은 내년 1월 31일까지 반품할 수 있다. 영수증이 없어도 대부분 제품은 반품할 수 있지만 180일 동안 가장 낮은 판매가격이 적용돼 매장 크레딧으로 받는다.

▶콜스(Kohl’s)

콜스는 영수증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반품할 수 있다. 단 기프트카드는 반품할 수 없으며 프리미엄 전자제품은 30일 이내 원래 제품포장과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할러데이 시즌의 경우 11월 1일부터 12월 25일 사이에 구입한 프리미엄 전자제품은 새 제품 상태로 내년 1월 31일까지 반품할 수 있다.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블루밍데일스는 구입 후 1년 동안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 영수증이 없고 매장에서 블루밍데일스 계정으로 구매를 조회할 수 없는 경우 지난 180일 동안 가장 낮은 판매가격으로 적용돼 환불받는다. 온라인 주문시 무료 반품서비스를 제공한다.

▶타겟(Target)

타겟은 구입제품과 상태에 따라 반품규정이 다양하다. 캣앤잭, 모시모 같은 타겟 자사 브랜드는 영수증과 함께 1년 이내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다. 개봉하지 않거나 새 제품의 경우 90일 이내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다. 전자제품은 30일 이내 반품해야 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25일 사이 구입한 제품은 12월 26일부터 반품이 가능하다. 타켓 레드카드로 구입하면 반품기간이 30일 연장된다.

▶JC페니(JCPenney)

JC페니도 구입한 제품 및 영수증 지참 여부에 따라 반품 정책이 달라진다. 영수증이 있는 대부분 제품은 전액 환불 또는 교환할 수 있다. 전자제품은 30일 이내, 보석제품은 60일 이내 영수증과 함께 반품해야 한다. 다른 품목은 영수증없이 반품할 수 있지만 지난 45일 동안 가장 낮은 판매가격이 적용돼 JC페니 기프트카드로 제공된다.

▶아이키아(Ikea)

아이키아는 ‘노 넌센스(no-nonsense)’로 가장 강력한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영수증만 지참하면 구매자는 1년 내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만약 영수증이 없으면 시스템에서 구매항목을 찾고, 불가능할 경우 지난 365일 동안 최저 판매가격이 적용돼 매장 크레딧을 받는다.

▶배스 앤 바디 워크스(Bath & Body Works)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있는 배스 앤 바디 워크스는 고객 100% 만족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영수증과 함께 반품하면 전액 환불받는다. 영수증이 없으면 가장 낮은 판매가격으로 교환 혹은 매장 크레딧을 받는다. 선물을 받은 제품도 선물 영수증과 함께 반품하면 매장 크레딧을 제공한다.

▶REI

야외활동과 스포츠의 메카인 REI는 1년 이내 매장에서 어떤 제품이든 교환 또는 반품할 수 있다. 단 예외는 야외용 전자제품으로 90일 이내 반품해야 한다. 또한 구매자의 잘못된 사용으로 제품이 손상된 경우 반품할 수 없다.

▶자포스(Zappos)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에서 신발을 잘못 구입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반품 기간은 365일이며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단, 한 번도 신지 않은 새 제품이어야 하며 원래 포장상태로 보내야 한다.

▶애슬레타(Athleta)

갭의 스포츠 의류브랜드인 애슬레타는 여성운동복과 장비를 전문으로 한다. 다른 갭 계열 브랜드는 빨지 않거나 낡지 않은 제품만 반품이 가능하지만 애슬레타는 운동허용보증(Give-It-a-Workout Guarantee) 서비스 덕분에 어떤 이유라도 제품을 반품할 수 있다. 또한 반품 및 교환 배송비까지 지원해줘 편하게 환불할 수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