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종류의 칼리지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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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7599019_04a124590f_o칼리지 장학금은 어떤 근거로 주느냐에 따라 ‘Merit-Base’나 ‘Need-Base’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눌수 있다. 메릿 베이스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준다는 것이고, 니드 베이스는 가정의 재정에 따라 필요한 장학금을 준다는 것이다. FAFSA와 CSS Profiling은 니드 베이스 장학금을 받기위한 Financial Aid 신청 양식인 것이다.

최근에 마감일이 다 되어 멤버쉽으로 가입한 학부모가 있었다. 늦게 신청한 이유는 이러했다. “펩사와 CSS 를 먼저 신청하면 합격에 불이익을 당한다고 하더라. 꼭 가고 싶은 학교 였기에 얼리로 신청했고 합격하고 싶어 마감일에 신청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들이 이런 이야기를 믿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믿음이 맞는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Need-Blind’ 라는 용어부터 알아야 한다. 니드 블라인드는 ‘대학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결정할때 가정의 재정 상황들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즉, 재정지원이 많이 필요한 학생보다는 재정지원이 필요없는 재정 상위층 자녀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학교 역시, 한정된 재원으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 재정지원이 필요없는 학생들이 필요한 것이다.

‘Need-Sensitive’는 그 반대의 용어이다. 각 대학들이 니드 블라인드 여부에 대해 알려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많은 대학에서 홈페이지에 제대로 공지해 놓지 않고 있다. CSS를 제출하는 학교 중 일부 공지된 학교와 입학 사정관들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니드 블라인드 학교 리스트 중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일부 학교에 대해 표를 만들어 정리한다.(edvisors.com 인용)

그러나 많은 입학사정관들과 대학 재정 칼럼 리스트들은 학교의 이러한 니드 블라인드 발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니드 블라인드라고 해놓은 학교에서조차, 재정 지원이 필요없는 재정 상위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고도 한다. 논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며 대학들이 투명하게 밝히기를 꺼리는 부분이라 결론 내리기도 쉽지 않다.

다만 니드 블라인드 관련 표를 보면 몇 가지는 유추해 낼 수 있다. 첫째, 인터내셔널은 니드 블라인드를 하지 않겠다고 한 학교가 많다. 둘째, 웨이팅 리스트에 관해서는 확답을 꺼린다. 셋째, 트렌스퍼 학생에 관해서도 분명하게 대답했다.
개인적 조언으로는 니드 블라인드라고 발표한 학교는 그대로 믿는게 좋을 것 같다. 인터내셔널과 트렌스퍼, 웨이팅 리스트에 관해서는 ‘Need-Sensitive’ 하겠다고 한 경우가 많으니 지원할때 참고 해야겠다.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모든 학교나 입시 관련 단체들에서는 재정 지원을 받는 부분에서 데드라인을 절대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데드라인을 놓쳐서 필요한 재정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입학을 결정하기 전에, 꼭 내 가정에 제대로 재정지원이 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줄리 김 / 탑에듀피아 대표
▷문의: 703-576-7803, topedupia@gmail.com

출처: 워싱턴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