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받아들여야 할 20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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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Courtesy of nbkorea.tistory.com

20대가 되면 많은 변화들이 생기게 된다.

가장 큰 변화들 중 한가지는 ‘인간관계’ 가 아닐까 싶다. 가장 친하다고 믿어왔던 친구들과도 점차 멀어지며 달라지는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도 느끼게 된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좌절감도 느낀다.

절대 헤어질 것 같지 않았던 연인과 이별하면서 헤어짐의 아픔을 통해 성장하기도 한다. 다사다난한 20대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을 위한 글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아주 오랫동안 돈이 없는 상태가 계속될 거다. 라면을 쌓아두고, 잘 활용하라.

2. 처음 사랑에 빠졌다고 해서 마지막이 되는 건 아니다. 다양한 사랑과 사람이 각기 다른 이유로 당신의 인생에 들어올 것이다.

3. 친구와 어쩔 수 없이 소원해질 때가 있다. 각자 연애나 직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거다. 서로에게 화풀이하기보다는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라.

4. 인생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이 말은 엄청나게 두려운 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운 나는 말이기도 하다. 당신에게 닥친 변화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

5. 당신은 절대 ‘완벽해’ 보일 수 없다. 당신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거울에 보이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바꾸려는 시도를 그만하자. 젊고 활력이 넘치는 시기를 누리자.

6. 때때로 외로움을 느낄 거다. 모두 각자의 삶을 잘살고 있는데 나 홀로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괜찮다. 결국에는 자신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당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더 강해질 것이다.

7. 거의 모든 상황에서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8. 때때로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좌절을 겪고 실망할 것이다.

9. 인생의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다. 관계의 종료, 도시 또는 직장을 떠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10. 채용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 이제는 대학 학위나 근무 경력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11. 과거는 지나간 것이다.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가정은 날려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라

12.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항상 쉬운 건 아니다.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하여 싸워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아무도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13. 모두가 당신을 좋아할 수 없다. 만약 이게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무척 힘들 수 있다.

14. 주위 사람들을 잘못 판단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도, 자신을 자책하지도 마라.

15. 내 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을 찾았다 해도, 그들은 완벽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맺는 관계나 결혼 생활은 때로 힘들 수 있다. ‘완벽한’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나에게 완벽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베스트 프렌드와 결혼해야지 ‘꿈에나 나올 법한’ 남자나 여자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16. 당신의 몸은 변할 것이다. 그게 아이를 가져서이든 헬스장을 끊을 돈이 없어서이든 항상 20대처럼 보이진 않을 거다. 4번 “인생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가 반복된다. 인생의 모든 것처럼 당신의 몸도 변하기 마련이다.

17. 인생에서 넘어져 코가 깨지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연애 혹은 일 등 어떤 것이든 망가질 수 있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니 실수로부터 배워나가면 된다.

18. 당신이 지금 상상하는 대로 모든 일이 흘러가진 않을 거다. 꿈꿔왔던 직업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19. 당신이 중요시하는 가치가 항상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들어맞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과 함께해야 한다.

20.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달라질 거다. 지금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느끼는 거다. 자유롭게 사랑하고 꿈을 좇아 나아가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삶이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음을 인정해라. 그것은 아름다운 엉망진창이고 모두 당신 거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블로거이자 작가인 렉시 헤릭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