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엔 사립대 학비 50만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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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업체 웰스프런트 전망
UC계 4년간 40만불 육박

18년 후엔 대학 학비가 지금의 2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 모습. [중앙포토]
대학 학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18년 후인 2036년에는 학비가 지금의 2배 가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NBC가 재정자문업체인 웰스프런트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것에 따르면 2036년 주요 사립대학의 4년 간 학비는 50만 달러, UC계열 대학들로 4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년 간의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웰스프런트는 교육부 자료를 분석, 현재의 학비를 계산했고 앞으로의 인플레이션과 수업료 인상률 등을 감안해 18년 후의 학비를 계산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현재 4년간 드는 대학 학비 평균은 16만7000달러이지만 2036년이 되면 30만30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18년 간 학비가 80% 이상 오르는 셈이다.

공립대학만 보면 현재는 4년간 평균 10만1000달러가 들지만 18년 후에는 18만4000달러로 오를 것으로 계산됐다.

특히 18년 후 아이비리그 등 주요 사립대학의 학비는 거의 50만 달러 가까이 들 것으로 보인다.

웰스프런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하버드대의 4년 간 학비는 평균 26만6000달러 정도 들지만 2036년에는 47만4000달러로 오른다.

스탠퍼드대학도 26만6000달러에서 47만5000달러로 상승하며, MIT 역시 26만1000달러에서 46만6000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타주 공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비싼 UCLA와 UC버클리 역시 2036년에는 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웰스프런트는 UCLA는 현재 4년간 약 22만1000달러의 학비가 필요하지만 2036년에는 39만4000달러로, UC버클리도 22만4000달러에서 39만9000달러로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