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을 때 꼭 가봐야 할 추천 세계명소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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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여행뿐만 아니라 외출까지도 금지되고 있어, 오랜 실내 생활로 인해 갑갑함을 느끼고 있을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미래 여행계획을 위한 세계 명소를 추천해보려 한다. 유학생들과 짧은 기간 동안 미국에 온 주재원, 교환학생분들이 미국을 떠나기 전에 가보면 좋을 미국에서 접근성이 좋은 캐나다 그리고 남미 여행지를 알아보자!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증식되어 기쁜 마음으로 여행과 늦게나마 졸업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라며 첫 번째 여행지를 소개한다. 먼저, 첫 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캐나다의 3대 명소이다.

‘로키 산맥 공원(canadian rocky m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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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은 북아메리카 서부의 남북으로 뻗은 대산맥으로 로키산맥공원은 캐나다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경계선에 따라 펼쳐져 있으며 국립공원과 주립공원 및 생태계 보호구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밴프, 재스퍼, 쿠트네이, 요흐 등 네 개의 국립공원과 햄버, 아시니보인, 롭슨 등 세 개의 주립 공원이 있다. 미국 북부나 서부에 살고 있다면 접근성이 좋아 여행하기 좋으며 캐나다의 대도시인 밴쿠버와 함께 묶어 2박 3일 또는 3박 4일 코스로 방문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도 많이 있다. 매년 1천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이며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곳으로 꼽힌다.

‘옐로우 나이프(yellow kn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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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인 옐로나이프다. 영하 25도의 긴긴밤을 홀딱 세워도 아깝지 않은 오로라의 황홀경이 해지고 달뜨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곳이다. 옐로나이프에서는 하늘 맑은 겨울이면 언제나 오로라를 목격할 수 있다. 구름 없는 하늘에서 많은 별을 볼 수 있듯 이곳 하늘에서는 밤마다 빛의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기에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 미국에 거주하고 있을 때 떠나기 좋은 여행지이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영하 50도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따뜻해지는 늦봄이나 여름철 또는 이른 가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이아가라 폭포(Naiagr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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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로 토론토가 위치한 온타리오주와 뉴욕주 경계에 있다. 폭포의 주변은 경치가 아름다워 공원화되어 있으며, 교통과 관광시설이 정비되어 있어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아들고 있다. 양쪽에는 나이아가라폴스라고 하는 같은 이름의 2개 도시가 마주 대하고 있다. 토론토와 뉴욕에 관광을 갔다가 하루 정도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 버스 운행이 잦은 편이며 다양한 여행 패키지 제품들 또한 있다. 뉴욕주보다는 온타리오주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더 아름답다는 평이 많다.

다음으로는 남미의 3대 명소를 소개해보려 한다.

‘마추픽추(Machu pic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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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는 페루에 위치한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그리고 잃어버린 도시라고 불리는 세계 명소이다. 장구한 세월 동안 세속과 격리되어 유유자적함을 고이 간직한 곳으로 신비하고 풀리지 않는 영원의 수수께끼가 가슴마저 벅차게 하는 남미의 얼굴이라고 불린다. 마추픽추는 페루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며 안데스의 귀여운 동물 알파카가 잉카의 신비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미국에서 페루로 가는 비행기 직항이 있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 봄 방학과 땡스기빙 같은 긴 방학을 활용해 많이들 찾는 여행지이다.

‘우유니 사막(Uyuni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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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가장 큰 거울로 불리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은 남미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으로 매년 꼽힌다. 포토시 주와 오루로 주의 남서쪽에 자리 잡은 우유니는 해발고도 3,653m의 높이에 12,00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으로 펼쳐진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낯설고 아름다운 이국의 풍경에 대한 환상이 완벽하게 충족되는 곳으로 우주에서 초록빛을 가진 유일한 별 지구의 신비로움을 확인할 수 있다. 우기(12월-3월)가 되면 물이 고여 얕은 호수로 변한 사막 위에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된다. 미국에 거주하며 남미 여행을 계획한다면 절대 빼놓지 말고 가보아야 할 곳이다.

‘칸쿤(CANC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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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Cancún)은 카리브해의 욕망으로 불리는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섬으로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 중남미 청춘들의 허니문 열망지로 늘 앞순위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낯선 카리브해의 해변이지만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중독성 강한 꿈의 휴양지로 불린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선호되는 허니문 장소이기도 하며 가족여행 장소로도 하와이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 플로리다와 미국 남부의 다른 지역에서도 저렴한 비행기표와 짧은 비행시간으로 접근성이 좋아 유학생들 또한 졸업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