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Kesem :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단체

116

0701200118_1여름방학은 미리 계획한 일을 실천하거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대학생이 학업 이외의 경험을 통한 자양분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진로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한다. 이처럼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나는 무슨 일을 잘 하는지 차츰 깨달을 수 있다. 따라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여름 캠프를 개최하는 봉사단체인 Camp Kesem을 소개한다.

Camp Kesem은 미국 각 대학교에 챕터를 둔 봉사단체로, 암 투병 중인 부모님을 둔6세 에서 1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주일 간의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2001년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시작되었으며, 2013년 봄에 스토니브룩 챕터가 설치되었다.

이 Camp Kesem의 로고는 애벌레인데,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나이에 비해 일찍 철든 아이들이 어린이로써 느끼고 생각할 기회를 되찾아 주려는 의미이다. 즉, 너무 빨리 나비가 되어버린 어린이에게 애벌레로써 누려야 할 순수한 시간을 되찾아주고, 유대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이 캠프는 대학생의 지도 하에 운영되며, 매 해 여름 방학에 열린다. 스토니브룩 챕터는 모형 만들기, 산과 들을 다니며 보물찾기와 같은 활동을 한다. Camp Kesem에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캠프를 이끄는 대학생 모두가 별명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피넛&버터’ 또는 ‘푸&데이지’와 같은 별명으로 이름을 대신하고, 캠프가 끝난 후 아이들이 감사 편지를 전할 때도 이 별명을 통해 연락한다.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Camp Kesem을 통해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응원하고, 당연히 여겼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스토니브룩 염지민기자 (Jimin.yeom@stonybrook.edu)

고등학교 시절 매일 아침 Joongang Daily를 읽으며 영어 실력과 꿈을 키워 현재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기자로써 제가 소속한 공동체에 대한 정의와 책임감을 실천하고, 올바른 언론과 글로벌 대중 매체가 요구하는 기사를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