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of 7! G7에 속한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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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Group of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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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https://blogs.state.gov/file/2017-04-10-g7-ministerial-lucca-italyjpg

Group of seven, 통상적으로 G7이라고 불리는 모임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을 지칭한다. 1973년 1차 석유파동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렇게 5개 국가의 재무장관이 모인 G5로 출범되었고, 이후에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현재의 G7이 형성되었다. G7은 출범 초기의 목표를 따라 세계 경제 분야 협력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기본 의제는 경제 문제이지만, 현재는 외교까지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매년 재무장관 회의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정상회담은 1년에 한 번 국가의 대통령 또는 총리가 참석해서 현재 세계의 주요 의제 등을 논의하고, 재무장관 회의는 각 참여국의 재무장관이 1년에 2~3회씩 회동해 세계 경제의 미래와 국가 간 경제적 협력을 논의한다.

2019 G7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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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ohammad_Javad_Zarif_2014.jpg

가장 최근 정상회담은 지난 8월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있었다. 이 회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이란 외무 장관인 자바드 자리프 (Javad Zarif)가 회담에 참석했다는 점이었다. 자바드 지라프는 이란 테헤란 출신의 이란 핵 거래 설계자 중 한 명으로도 간주하기도 한다. 이번 회담에서 이란 제재 관련 정책은 G7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 그리고 G7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반대했다)

G7 국가 선정 기준과 한계

1975년 오일쇼크를 발단으로 전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모임으로, 선정 기준은 발단 당시  서방 경제 선진국들을 대부분으로 이루어졌다. 현재는 과거처럼 그 위상이 높은 것은 아니고, 각 국가 간의 화합을 위해 매년 모인다. 또한 G7은 따로 법적 의결권들이 존재하지는 않는 international organization 중 하나일 뿐이다. 오늘날에는 대한민국도 속해있는 G20이 사실상 G7을 대체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