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아파트 렌트 마침내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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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리스트 조사 
2베드룸 중간가 1730불 
전달 비해 10불 떨어져

잠시 주춤했던 LA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온라인 아파트 렌털 전문업체인 아파트먼트리스트가 1일 발표한 10월 렌트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LA지역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는 전월 대비 20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떨어졌다.

1베트룸 렌트비 중간가는 전월과 동일한 1350달러였지만 2베드룸 가격은 1740달러에서 10달러 내린 1730달러로 나타났다. 하락 폭은 크지 않지만 끝없이 상승하던 렌트비가 지난 9월 상승세를 멈춘 데 이어서 소폭이지만 내림세로 선회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0월 LA지역 렌트비 중간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 오른 수치지만 가주 평균 상승률인 4.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10개 주요 도시 중 포모나는 지난 9월과 비교해 0.9%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렌트비가 오른 8개 도시의 상승률도 지난 9월에 비해서 0.4~0.8%에 그쳐 상승세가 확실히 한풀 꺾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표 참조>

주요 6개 도시의 인상률은 0.5% 이하였다. 롱비치·애너하임·패서디나의 10월 렌트비 중간가는 9월 보다 0.4% 정도 올랐고 글렌데일은 0.3%, 샌타클라리타는 0.5% 상승에 그쳤다. 샌타애나와 어바인은 0.8%가 상승했다.

전국 10월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도 9월에 비해서 10베이시스포인트 떨어졌고, 가주는 9월 조사 때와 같았다. 전국 1베드룸 렌트비는 930달러, 2베드룸은 1160달러였으며 가주는 각각 1410달러와 1800달러로 집계됐다.

아파트먼트리스트는 자체 웹사이트에 리스팅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센서스 및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 자료도 함께 분석해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진성철 기자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