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유학생 ‘취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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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력들에 기회 제공 
한인경제 발전에도 기여 
한인 기업·단체 협조 요청 
19일 취업박람회 참여 지원

LA총영사관이 유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제팀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나섰다. 올해 초 열린 구직행사장에서 졸업예정자들이 기업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 유학생들의 미국 내 취업과 한국 학생들의 미국 인턴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취업 비자(H1-B) 소지자는 물론 연수비자(J)와 졸업 후 현장실습(OPT)이 가능한 학생들이 남가주의 한인 기업과 주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총영사관은 업무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류광열 경제영사를 팀장으로 이진희 영사, 서영민 영사가 포함된 경제팀을 꾸리고, 구체적인 실행안 마련에 나섰다.

류 영사는 “유학생들과 한국의 우수 전문인력들이 한인경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남가주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가장 가깝게는 한인 기업과 단체 네트워크를 통해 마련된 토대를 바탕으로 일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영사관 경제팀은 먼저 주요 캠퍼스와 전공에 따라 구직 목표와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한인 재학생이 많은 대학의 구직 동아리와 모임들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서 영사는 “구직 트렌드가 크게 바뀌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이 리서치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점과 학생들과 기업 인사관리 책임자들 간의 인식차이가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난제로 드러났다”며 “정기적인 모임, 잡페어, 정보 교류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제팀은 구체적인 추진 내용으로 ▶한국 미용 기술자들의 미국 내 취업 ▶의류 및 패션 전공 학생들의 현장 실습 ▶호텔 경영 및 관리 인력 진출 ▶코잡스 등 취업동아리 측면 지원 등을 확정했다.

동시에 총영사관은 주요 한인 기업들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각지역 한인상공회의소, 한국프렌차이즈협회 미서부지부, 한인의류협회, 한인호텔협회 등에도 취업 기회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서 영사는 “당장 10월19일 LA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 샌디에이고, 어바인 등 원거리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버스편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LA코트라 무역관과 함께 취업지원 세미나도 기획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LA총영사관과 구인·구직 전문업체인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JW매리엇LA호텔(900 W. Olympic Blvd.)에서 진행된다.

한국기업 등 기업체는 물론 LA시와 카운티,주정부 등 주요 정부기관들도 참여한다.

총영사관 측은 이중언어가 가능하고 좋은 기술과 소양을 가진 인력들이 한인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힐 수 있도록 한인 기업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