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싸들만 간다는 팔로스 버디스 추천 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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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도시’라는 뜻의 Los Anegeles!
이름에서 부터 말해주듯, 사랑하는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최고로 손꼽히는 로맨틱한 도시이다.

그렇지만, LA에 거주한 시간이 길거나 자주 방문해 본 경험이 있다면, 생각보다 뻔한 데이트코스에 신물이 날 수 있다. 산타모니카비치와 그리피스천문대에 지친 커플, 혹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여를 위해 이색적이고 후회없을 데이트코스인 ‘팔로스 버디스’를 추천한다.

  1. 출발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북쪽에서 출발할 것인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지 달라질 수 있지만, 본인이 운전을 한다면, 조수석에 앉은 연인에게 경치를 보여줄 수 있는 ‘북쪽 -> 남쪽’ 으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우선, 이른 아침에 트래픽을 피해서 리돈도 비치를 향해 출발하는걸 추천한다. 리돈도비치를 빠져나와 1번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출발해보자. 1번국도 Pacific Coast Highway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Palos Verdes Blvd 와 만나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Palos Verdes Blvd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면,
낭만적인 데이트의 시작이다. 준비해온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이쯤에서 틀어주도록 하자.


2. 드라이브코스

‘반지의 제왕’ 영화속에 들어온 듯, 높은 야자수들이 울창한 Palos Verdes driveway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로 손꼽히는 말라가코브(Malaga Cove)가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끝없는 지평선과 아름다운 절벽의 절경에 절로 탄식이 나올 것이다. 드라이브웨이 곳곳에 차를 세워둘 수 있는 주차공간들이 있으니, 차에서 내려 절벽의 바닷바람도 느껴보길 추천한다.

 


3. 커피 한잔의 여유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는 한산한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은 상대방에게 여유와 낭만을 느끼게 해줄것이다. 스타벅스 팔로스 버디스 지점은 조용하고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덕분에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핫스팟이다.

 

 

4. 로맨틱한 식사

커피와 휴식을 즐겼다면, 이젠 출출해진 배를 달래 줄 시간이다. 1마일 남짓 해안가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테라니아 리조트(Terranea Resort)의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는 4곳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과 바닷가 경치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카탈리나키친(Catalina Kitchen)을 추천한다.
추천메뉴는 스테이크샐러드와 마르게리타피자!

 

5. 자연속 채플 데이트

멋진 풍경과 함께 든든한 식사를 마쳤으니, 다음 데이트코스로 넘어가보자. 테라니아 리조트를 빠져나와 1마일남짓 해안가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에 웨이퍼러스 채플이 나온다. 해안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숲속의 채플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도록 하자. 애인과의 영원한 사랑을, 혹은 상대방과의 사랑이 이뤄지길 기도해보자. 종교에 상관없이 멋진 유리 예배당에서 햇살을 받으며 기도하는 순간은 사랑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map.google.com

안녕하세요 college inside 대학생 기자단5기 최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