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의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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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La Jolla, 이색적인 Old town, 저녁엔 Coronado, 조용하게 Torrey Pine Reserve

에스키모인들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걸어온 거리를 돌아보며 그 이유를 헤아린다는 것이다. 맑은 하늘, 신선한 공기, 따뜻한 온도, 눈부신 햇빛이 존재하는 샌디에고가 그 걷기에 걸맞는 장소가 아닌가 싶다. 도시에서 풍겨오는 따스한 느낌과 편안한 기운은 커피 또는 작은 물병 하나와 함께 아름다운 샌디에고의 거리들을 산책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la jolla beach
  1. La Jolla Village

샌디에고의 부유한 동네인 라호야는 매우 깔끔하고 안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San Diego에 들려 꼭 관광하고 가는 곳이다. 차에서 내려 라호야를 바라보는 순간 아기자기한 카페와 잡화상들이 눈에 띈다. 분위기 좋게 만들어 놓은 카페들과 곳곳에 존재하는 유명한 맛집들 그리고 예쁘게 꾸며놓은 잡화상들을 보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거리를 걷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이 동네엔 샌디에고에서 유명한 La Jolla Beach와 Cove Beach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놀이와 서핑을 즐기곤 한다. 뿐만 아니라 해변을 따라 Cuvier Park도 있어 운동 겸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동네자체가 예쁜 만큼 동네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인상깊은 사진을 추억속에 남길 수 있고 해변 곳곳에 바다사자들이 있어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Old Town

2. Old Town

샌디에고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샌디에고의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옛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기보다 당시의 건물들, 상점들을 복원해 옛 모습을 재현한 서부 민속촌이라 할 수 있고 샌디에고의 대표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진 장소이다. 멕시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지 건물과 분위기가 낯선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과거로부터의 시간여행을 하는 것만 같은 Old Town은 걷다 보면 미국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분위기와 정서를 갖고 있고 곳곳에 위치한 멕시칸 맛집들이 산책하고 싶게 만드는 정겨운 장소이다. 음식점과 잡화점, 박물관 등이 있으며 사람들이 많을 때는 다소 분주한 느낌도 있지만 이색적인 느낌을 받으며 걷고 싶을 땐 이 Old Town 만한 곳이 없다.

Coronado Island

3. Coronado Island

San Diego Down Town을 거쳐 Coronado Bridge를 건너면 나오는 코로나도 섬은 현재는 매립을 통해 육지가 되었지만 과거엔 군용기지로 사용되던 섬이다. 현재는 관광지와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있으며 곳곳에 View Point들이 위치한다. 중간중간에 공원이 위치해 있어 쉬어 갈 수 있고 아름다운 카페와 잡화점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이곳은 다른 곳들과는 달리 저녁에 산책 하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이다. 해변에 서면 보이는 아름다운 San Diego Down Town과 Coronado Bridge의 야경은 또다른 매력이다. 낮의 산책도 추천하지만 늦은 오후나 밤의 산책 장소로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Torrey Pines State Reverse

4. Torrey Pines State Reserve

샌디에고 북부지역에 위치한 Torrey Pines State Reserve는 위에 소개된 장소들보단 덜 알려진 장소이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이 잘 아는 희귀 식물과 조류 등의 보호구역이다. 일출, 일몰을 보거나 산책을 하기에 매우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사람들도 많지않아 여유롭게 걷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이곳은 세계에서 딱 두 군데 에서만 자생한다는 Torrey Pine과 각종 희귀 새들의 서식지이다. 입구에서부터 걷다 보면 작은 그랜드캐년 같다는 느낌을 주로 받고 안쪽으로 더 걸어서 나오는 해안 절벽은 푸른 태평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전체면적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이곳은 조용히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걷기 적합한 장소이며 일출, 일몰은 샌디에고에서 으뜸이라고 할 만큼 좋다. 마냥 생각이 닫는 대로 걷다 보면 해풍이 불어오는 잔잔한 솔향에 마음이 점점 차분해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