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program REVIEW: 고등 래퍼 2 – 꿈을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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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등 래퍼 라는 프로그램이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쇼미더머니 이후 한국 힙합이 대중성을 띠면서 이제 고등학생 기준으로 잘하는 래퍼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고등 래퍼 1 때 고등학생 실력이라고는 믿지 못할 학생들이 나와 크게 프로그램이 성공했다. 뒤이어 이번년도 고등 래퍼 2가 나와 여러 참가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보다 시즌 2가 더 화제성을 몰고 온 이유를 설명하려고 한다.

 

첫 번째로 멘토들이 더 강력해졌다. VMC 레이블 사장인 딥플로우가 저번 시즌에 이어 인재 육성을 위해 참가하였다. 그리고 여러 히트곡을 만든 그루비룸 도 멘토에 참가하였다. 리듬파워 소속 래퍼인 행주와 보이비도 요번 고등 래퍼 멘토다.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으로 인해 오랜 무명생활을 이겨낸 행주와 보이비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호평이 많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번 시즌 MC 였던 산이와 언프리티 랩스타로 이름을 알린 치타가 멘토로 나섰다. 그리고 저번 시즌 쇼미더머니로 제대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넉살이 MC로 프로그램을 서포트했다.

두 번째로는 첫 시즌보다 더 실력자들이 많은 참가자 때문이다. 키프플랜이라는 크루에 속해 있는 이병재, 빈챈이 가장 큰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특한 플로우와 매력 있는 톤으로 듣는 사람이 빠져들게 만드는 우승 후보다. 작년 우승 후보인 양홍원이 이번 년도 우승 후보로 이병재를 뽑은 만큼 여러 래퍼들 사이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자다.

그리고 작년에 참가했던 조원우, 헤딘이 있다. 시즌1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시즌2에는 1위라는 성적을 노리고 다시 참가하였다. 알파고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또박또박 들리는 랩 가사가 매력적이고 프리스타일 랩 배틀 우승자이기도 하여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인물로 떠오르는 배연서가 있다. 배연서 또한 키프플랜 소속이며 이번 년도에 서울로 상경했다고 한다. 처음 나왔을 때 대중의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독특한 플로우와 래핑 그리고 재치 있는 가사로 모든 멘토에게 러브콜을 받은 참가자다.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어 보는 이들이 랩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김하온 참가자가 있는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명상하듯이 랩을 하는 그의 특기에 모두 반전매력이라고 하여 가장 크게 떠오르는 우승 후보다. 실력도 탄탄하며 가사가 진중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번 시즌에 참가하여 양홍원과 마찰이 있어 화제가 된 윤병호도 참가하였다. 시즌 1 때 넘치는 자신감으로 많은 안티팬이 생겨 1년 동안 고생이 많이 했다고 한다. 또한, 초등학교 때 왕따를 심하게 당해 시즌 1 과 다르게 많이 위축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그걸 이겨 내려고 다시 시즌2에 나온 윤병호에게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멘토들이 직접 비트와 노래를 만들어줘 상당한 퀄리티 있는 곡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1과 비교해 탄탄한 노래 구성과 비트들로 실력 있는 성인 래퍼의 노래에 비해 완성도가 훨씬 있다는 지적이다. 거기다가 올해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수준도 높아 이 두 가지가 잘 어울려져 더욱 중독성과 매력적인 노래가 탄생하였다는 말이 많다.

 

많은 래퍼를 꿈꾸는 학생들이 고등 래퍼라는 프로그램이 생겨 자신들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몇십 년 전 힙합은 대중성이 많이 떨어져 힘든 생활을 많이 한 래퍼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 힙합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 이름을 알리고 싶은 래퍼들이 많이 참가하여 힙합의 대중성을 좀 더 이런 프로그램들로 인해 키워간다. 꿈많은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으로 자신들의 꿈에 더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어 이런 프로그램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박충복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