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지원 후 할 일] 2학기 성적 잘 마무리해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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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합격 3월 말까지
편입생 4월 중 통보

UC 지원서를 마감했다고 UC 지원 절차가 모두 끝난 건 아니다. UC총장실은 최근 “지원한 캠퍼스에 합격하는 날까지 남은 절차가 아직 많다. 보충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면 자세히 내용을 파악하고 준비했다가 마감일에 맞춰 접수할 것”을 조언했다. 다음은 UC총장실이 공개한 UC 지원서 수속 정보.

1. 지원서 인쇄하기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지원서 접수 로그인 정보와 지원서를 인쇄해 보관해둔다.

2. 대입시험(ACT/SAT) 점수 보관하기

신입생이나 2학년생은 기록 보존을 위해 칼리지보드에 대입시험 점수를 요청해 잘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학교에서 보낸 성적표가 있다면 이 역시 인쇄해 잘 보관한다. 다른 캠퍼스에서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는 통보가 올 수도 있으며, 대학원 진학시 성적을 요구할 수 있다.

3. 지원서 정보 수정하기

전화번호나 이메일주소, 대입시험 점수 등의 정보를 수정한다. 유학생의 경우 토플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하지 않은 캠퍼스에서 아직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면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신입 지원자: 학교를 변경하거나 수업 수강을 취소 또는 추가해 학업 기록을 변경할 경우, 지원서에 작성한 수업에서 학점을 ‘C’ 이상 받지 못했을 경우 수정하고 싶다면 UC지원서센터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이를 통보해야 한다. 통보시 지원자의 이름과 UC지원서 아이디 번호, 서명(우편으로 보낼 경우)이 필요하다. 만일 지원한 캠퍼스에서 합격 여부 통보를 받았다면 담당자에게 연락해 변경 내용을 알고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는 각 캠퍼스가 변경 내용을 통보받은 후에 지원서를 재검토해 합격 여부를 결정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측에 변경 내용을 보냈다면 이 내용을 반드시 복사해 갖고 있는 것이 좋다.

편입 지원자도 지원서에 작성했던 수업 수강을 취소했거나 추가했을 경우, 수강한 과목 학점이 ‘C’ 미만일 경우 온라인에서 직접 수정해야 한다. 신입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만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변경 내용이 반영됐는 지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보낼 곳: docs@applyUCsupport.net 또는 UC Application Center: P.O. Box 1432, Bakersfield, CA 93302

특별활동이나 수상기록, 자원봉사 활동이나 취업 기록 등에 대한 자잘한 수정 내용은 입학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수정한 부분의 내용이 크게 변경됐다면 UC지원서센터에 통보해야 한다.

4. 합격 통보 기다리기

각 UC 캠퍼스에서는 합격 통보를 별도로 보낸다. 일반적으로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자 통보일은 3월 31일까지이며, 편입생의 경우 4월에 통보한다.

5. 기타

UC는 일부 학생들을 무작위로 선발해 지원서에 작성한 정보를 확인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보통 12월 말까지 통지를 보내며 이를 받은 학생은 1월 말까지 관련 정보를 증명하는 답장을 보내야 한다. 정보 확인 중에는 7~8학년에 기하학(geometry) 수업을 들었는지 증명할 것을 요구한다. 마감일까지 증명하지 못할 경우 지원서는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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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지원서 심사 기준을 보니…비전과 목표 담은 에세이 써야

UC 총장실 클레어 드안 대변인

지난 달 30일까지 UC에 지원서를 접수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각 학교가 그 많은 지원서를 일일이 읽고 합격 여부를 판단할 지 궁금해한다. 이에 대해 UC총장실의 클레어 드안 대변인은 “각 캠퍼스는 지원서 심사관(Reader)을 두고 일일이 읽고 선별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심사 단계는 어떻게 되나

“접수된 지원서는 학생이 지원한 캠퍼스에 자동적으로 전송된다. 각 캠퍼스에는 담당 입학사정관들이 있다. 한 예로 UCLA에는 지원서만 읽는 사정관들이 수백 명에 달한다. 이들은 전자시스템을 통해 받은 지원서를 매일 20~30개씩 읽는다.”

▶UC캠퍼스들이 지원자 정보를 공유하나?

“공유하는 정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정보도 있다. 예를 들어 학교 성적이나 대입시험 점수는 한 캠퍼스에만 보내도 다른 캠퍼스들과 공유한다.”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에세이를 일일이 읽나?

“그렇다. 학생의 에세이를 다 읽고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학생의 에세이는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그래서 에세이를 통해 학생이 지원한 캠퍼스에 제대로 적응할 지를 파악한다.”

▶학군이 정말 중요한가?

“UC 입학사정관들은 심사할 때 지원자가 다닌 학교와 학교가 속한 지역과 교육구까지 본다. 이를 토대로 합격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한 예로 좋지 않은 학군에 속해 시설이 형편없는 학교라도 지원자가 그 학교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좋은 학군에 속한 학교라고 해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좋지 않은 학구에 속한 학교에 AP수업이 3개 뿐인데 더 공부하고 싶어 인근 칼리지에 등록해 수업을 더 들었다는 지 라는 내용이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의지를 봤다면 입학사정관은 점수를 준다.”

▶합격 심사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론 성적과 대입 시험 점수다. 그러나 학생 개인마다 다르다. 에세이가 새로 바뀐 이유는 지원자의 꿈과 성향을 좀 더 파악하고 싶기 때문이다. 인터뷰가 없는 만큼 에세이를 통해 이 학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전반적인 내용보다 학생의 개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면 심사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지원서는 매년 변경되나?

“아니다. 지원서 심사가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에세이 문항과 형식을 변경한 것이다. 학교 카운슬러들은 개정된 에세이 질문이 쉬워져 학생들이 쓰기 쉬워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지원서 변경은 없을 것이다.”

▶내년 합격자 규모는?

“내년에도 5000명 정도 추가로 선발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입생과 편입생의 입학 규모를 비슷하게 늘릴 것이다.”

UC 총장실 클레어 드안 대변인
UC 총장실 클레어 드안 대변인

장연화 기자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