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타주 입학생 20%로 제한

459

내주 이사회 결정

UC가 타주 및 유학생 정원을 제한하는 안을 추진한다. UC가 정식으로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규모를 제한하는 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UC는 최근 수년새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타주 학생을 늘려왔던 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UC총장실은 6일 전체 학사 입학 정원의 20%만 비거주자 신분인 타주 및 유학생으로 허용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 안은 다음주 열리는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타주 및 유학생 비율이 높은 버클리와 UCLA를 포함해 산하 10개 캠퍼스 모두에 일괄 적용된다.

UC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조사한 타주 출신 학생 규모에 따른 것으로 당시 보고서는 버클리의 경우 전체 학생의 24.4%가 타주 및 유학생이었으며 샌디에이고와 LA 캠퍼스의 경우 각각 22.9%와 22.8%로 조사됐다. 반면 머시드의 경우 그동안 타주 및 유학생 규모가 전체 재학생의 1%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20%까지 늘어난다.

2년 전부터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늘려온 UC는 2015년에만 가주 출신 학생 5000명 지난해에는 2500명을 각각 추가 합격시켰으나 같은 기간동안 UC에 입학한 타주 및 유학생 규모는 2만 명 이상이 늘어났다. UC는 올 가을학기 신입 지원자 중에서도 2500명을 추가 선발해 오는 2018년까지 총 1만 명의 가주 학생들을 입학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UC총장실의 다이앤 클레인 공보관은 “UC는 2년 전부터 가주 출신 학생들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이번 조치도 가주 학생들의 UC입학을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주 거주자가 지불하는 학비는 총 3만4179달러이며 비거주자는 이보다 2만8000달러가 추가된 연간 6만2193달러를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