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Berkeley 꿀! 교양 수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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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는 학생 사이의 경쟁이 심하고 수업을 이수하기 어려워서 학생들의 학업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UC 버클리의 어렵고 따라가기 힘든 수업과 빠르고 쉴 새 없이 나가는 진도, 매 수업 진도에 맞춰 나오는 과제들은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한다. 또한, 그러한 어려운 수업들로 성적을 올리기는 매우 힘들다.

낮아진 성적으로 인해오는 학업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대학 생활의 큰 적이다. 하지만, 모든 수업이 다 어려울 수만은 없는 법, 흔히 우리가 말하는 꿀 수업이라고 하는 따라가기 쉽고 흥미로운 교양 수업들에 대해 알아보자.

 

photo credit: http://collections.nmmusd.org/Gamelan/9910/SaronPanerus9910.html

첫 번째로 소개할 수업은 Music 140- Javanese Gamelan이다. 이 수업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를 알아가면서 배우고, 다른 악기들과 합주하는 것을 배운다. 이 수업 시간에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실로폰과 비슷한데, 이 악기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도 수업을 들으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히 배울 수 있다.

인도네시안 전통 곡을 연주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다른 전통 악기들을 눈으로 보는 재미 또한 이 수업의 묘미이다. 다른 버클리의 어렵고 힘든 수업들을 잠시 제쳐주고, 음악을 듣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교양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점도 다른 버클리 수업과는 다르게 얻기 수월하다. 하지만 알아 둬야 할 점은, 수업을 진행하기 전 첫 수업시간에 학생 개개인의 박자 감각과 음정을 평가하는 별도의 오디션이 있는데, 이 때 오디션을 통과하지 못할 시 수업을 듣기 어려울 수 있다.

 

photo credit: http://pawprintnews.com/2016/09/why-mrs-hartzler-chose-art/

두 번째로 소개할 수업은 Art 8: Introduction to Visual Thinking이다. 이 수업은 예술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면서 유닛을 채워주는 좋은 교양 수업을 찾는다면 추천하는 수업이다. 이 수업은 다른 수업과 다르게 instructor가 교수님이 아닌 대학원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그 대학원생이 이끄는 대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젊은 학생들이 이끄는 수업이므로 다른 수업들 보다 더욱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같은 학생의 입장으로서 Instructor들은 우리의 상황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이해해주며, 학점 또한 야박하지 않다. 또한,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꼭 드로잉 페인팅을 이용하지 않아도, 다른 다양한 소재와 방법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창조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수업은 Filipino W1X 수업이다. 이 수업은 모든 내용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출석, 시험, 과제 모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교수님과 강의를 듣는 모든 학생은 화상으로 만나게 되며, 수업 중간에 그룹으로 나뉘어 디스커션 시간도 갖는다.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수업을 매번 학교로 가기 번거로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수업이다.

수업 이전에 필리핀어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기초부터 처음부터 배워 나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수업이 시작되면 기초적인 인사부터 다양한 상황들에 따른 표현, 기본적인 어휘들을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수업을 듣고 생활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은 더욱 특별한 기회일 수 있다.

과제나 시험 또한 여러 번 치를 수 있고, 여러 번의 Extra credit이 주어지므로 좋은 성적을 받기 수월하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은 항상 흥미롭고 재미있는데,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쉬운 교양을 이수할 수 있다면 UC 버클리 학생들에게 큰 행복일 것이다.

 

이경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