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에서 추천하는 도서관

321


UCLA의 도서관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Powell Library를 떠올릴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시험 기간만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Powell에서 자리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 기숙사에서 공부하겠다며 파웰로 와서 자리가 없어서 허탕치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가는 경우도 꽤 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Powell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학교의 중심에 있는 만큼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Powell에서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학생들 사이에서 집중하며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치기 때문에 공부에 흐름이 끊기고, 가끔은 공부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친구와 캠퍼스 산책을 한다는 이유로 한시간 뒤에 돌아올 때도 있다. 이런 방해 요소들 때문에 본인은 다른 도서관에 간다.

Charles E. Young Research Library Reading Room (www.library.ucla.edu)

Powell 다음으로 알려진 도서관은 아마 Charles E. Young Research Library일 것이다. 고풍적인 분위기의 Powell과 다르게 Charles E. Young 도서관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있다. 1층에는 위치한 Group Study Room들과 Collaboration Pod들은 그룹 스터디를 하기에 제격이며, Reading Room은 조용해서 수업 사이에 시간 빌 때 밀린 과제를 하기에 딱 좋다. 지하 또한 세련된 분위기로 공부할 맛이 제법 난다. 윗층들에는 책들과 함께 듬성듬성 책상들과 칸막이 책상들이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다. 게다가 1층에는 카페가 있어 공부하다가 당충전을 할 수도 있고 출출할 때는 허기를 채울 수도 있다. Charles E. Young Research Library의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 ~ 목요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11시
금요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1시 ~ 오후 10시

UCLA Louise M. Darling Biomedical Library (www.library.ucla.edu)

개인적으로는 도서관은 Biomedical Library와 Music Library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도서관 자체의 규모가 작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아 매우 조용해 공부할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Biomedical Library는 School of Dentistry와 School of Nursing 사이에 있는 School of Public Health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 ~ 목요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11시
금요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1시 ~ 오후 10시

 

기숙사에 살 경우 Biomedical Library의 위치가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다. 사실, Powell Library보다도 멀기도 하다. Biomedical Library까지 걸어갈 힘이 없을 땐 Music Library를 가면 된다. Music Library는 Schoenberg Music Building 1층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도 매우 수월하다.

Biomedical Library는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차가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반면에 Music Library는 좀 더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Biomedical Library보다 Music Library가 더 좋다. 다만, Music Library를 갈 때에는 콘센트가 많이 없어 노트북 충전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 Music Library의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 ~ 목요일: 오전 8시 ~ 오후 9시
금요일: 오전 8시 ~ 오후 5시
토요일 ~ 일요일: 오후 1시 ~ 오후 5시

 

이 외에도 Law Library, Charles E. Young Research Library 등 다양한 도서관이 있다.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쪽에 위치한 Rosenfeld Library도 직접 가 본 적은 없지만 분위기가 좋다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었으니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