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대학교 신문방송학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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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com

유학을 고려할 때 곧바로 미네소타를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네소타라는 주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주라 더더욱 그렇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매우 추운 곳, 그렇지만 유학생은 생각보다 많이 찾아온다. 교육의 주 미네소타, 그리고 Public Ivy라고도 불리는 미네소타 대학교는 비교적 경제적이기에 알게 모르게 학생들을 끌어모아서 미국에서 제일 큰 대학교 중에 하나로 꼽힌다. 그 미네소타 대학의 Journalism Major를 소개하고 추천해 보고자 한다.

출처: wikipedia.com 사진: HSJMC

Journalism은 문과 계열 전공에 가까운 만큼 College of Liberal Arts(문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미네소타 대학의 Journalism 전공은 세 분야로 세분된다. 전문적인 언론인 육성을 위한 Professional Journalism Major; 마케팅, 광고, 그리고 PR을 배우는 Strategic Communication Major; 그리고 미디어를 학문적으로 파고드는 Mass Communication Major. 이 중 하나를 전공으로 정하게 되면 Hubbard School of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이하 HSJMC)에 소속되게 되는데 타 전공과는 다르게 몇몇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첫째로는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30학점 이상 들었거나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그중 28학점이 A-F로 성적이 매겨져야 한다. 그리고 JOUR 1001 혹은 그에 준하는 신방학개론 수업을 C- 이상의 성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그러나 성적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검토되니 GPA 관리도 중요하다. HSJMC는 3.0/4.0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지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둘째로, HSJMC 혹은 J-School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원서와 함께 Statement of Intent(지원동기서), 시험성적, 그리고 전공 학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동기서는 약 2페이지로 짤막하게 본인의 지원동기 및 학업 목표 등을 설명하면 된다. 시험성적으로는 SAT 혹은 ACT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점수가 맘에 들지 않거나 공인시험점수가 없는 경우, HSJMC에서 자체로 실시하는 영어 작문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학기마다 제한된 기간 동안만 실시하므로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졸업까지 매 학기에 들을 수업 및 학업 계획을 원서와 제출하면 지원과정은 마무리된다.

합격 후엔 Journalism 전공으로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수업은 Professional 수업(이하 전문 수업)과 Context 수업으로 나뉘게 된다. 전문 수업이 이 전공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전문 수업은 교실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언론 관련 수업의 경우 많은 시간을 취재하고 인터뷰하며 보내게 된다. 언론의 종류에 따라 디자인, 편집, 그리고 방송과 같은 기술도 익힐 수 있다. 수업 하나가 학기 내내 뉴스룸으로써 일하고 생방송을 해보는 수업도 있으니 자신의 진로에 따라 맞춰 듣도록 하자.

전문 수업 중에는 인턴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학기마다 몇몇 학생을 뽑아 미네소타 유명일간지인 Star Tribune 혹은 Pioneer Press 등에 수업 대신 일할 기회를 준다. 돈을 벌 수도 있지만, 학점도 인정이 되니 많은 학생에게 매우 솔깃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다만 이도 원서를 제출하고 합격한 사람에게 한정되니 평소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만약에 뽑히지 못했더라도 비슷한 수업이 있으니 찾아보는 게 좋다.

HSJMC는 멘토링 및 네트워킹 이벤트와 같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행사도 많이 주최하니 전문적인 진로에 고민하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교수 및 강사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가이며 현장에서 일하던 사람인 만큼 현장감 있는 수업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취직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다. 그들의 인맥에 의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취직난이 도드라지게 눈에 띄는 요즘, 문과 전공자의 걱정이 늘어만 간다. 그렇지만 전문적으로 기술을 배우며 취직에 대비해 나갈 수 있는 문과 전공도 있다. 관심이 있다면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Journalism을 전공해보는 건 어떨까. 의욕과 열정만 있다면 웬만한 타 전공보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