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캠퍼스에 위치한 숨은 낮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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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잠이 부족해 피곤한 날이 꼭 하루는 있다.

오늘은 “숨은 USC 낮잠 스팟”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1. Ronald Tutor Campus Center (TCC)

TCC 는 캠퍼스 중앙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발걸음을 많이 끄는 곳이다. 돈이 많다고 소문난 학교인만큼 질이 좋은 소파와 데스크 등이 구비 되어있다. 이 건물 바로 옆에는 많은 학생들이 점심을 먹으러 찾아가는 식당이 있기 때문에 밥을 먹고 수업 전에 잠시 TCC로 낮잠을 자러 가는 것도 좋다.

  1. Health Center

헬스 센터는 학교 모서리에 위치한 병원이다.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둔 이 곳은 단지 치유의 목적 뿐 아니라 학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헬스 센터 203호는 과일 혹은 여러가지 다과가 준비되어 있으며 조용한 곳에서 쉬고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1. Annenberg Digital Lounge: F3

새로운 애넌버그 빌딩인 Wallis Annenberg Hall은 실제 방송국과 흡사하게 지어져 외관에서부터 사람들을 압도한다.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인 만큼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3층에 위치한 Digital Lounge는 학습을 하는데도 유용하지만 지친 학생들의 “쉼터” 역할도 한다. 라운지 안에는 책상과 의자뿐만 아니라 편안한 소파와 긴 쿠션들이 창문과 나란히 놓여져 있어 애넌버그 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종종 이 곳에서 잠시 눈을 붙이거나 쉬어가곤 한다

  1. Leavey Library: B1

USC Leavey Library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4시간 운영되는 도서관이다. 시험기간에는 물론, 평소에도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밤을 새는 학생들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지하 일층에 위치한 소파는 학생들에게 아주 인기다. 푹신한 소파에 담요를 덮고 잠시 눈을 붙이는 학생들을 볼 수가 있다.

이처럼 USC 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에도 잘 찾아보면 위와 같이 당신에게 쉼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쉼터”가 있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 대학교)에 재학중인 최현서라고 합니다. 현재 저의 전공은 Communication이며 부전공으로는 Cinematic Arts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USC 한인 경영학 학생회 (KBSO) 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해 온 유학 생활을 기반으로 미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독자분들께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