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레겐드’, ‘티엠아이(TMI)’ 등 유행어 없이는 단톡방에서 대화 진행이 안될정도로 젊은 층들에게 유행어가 많이 쓰이듯이 미국에서도 다양한 은어 표현들이 많다. 미국에서도 10대, 20대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계속해서 새롭게 만들어진다. 오늘은 요즘 미국의 어린 친구들이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그 표현들에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미국 인싸가 되어보자!
1. FINSTA
인스타그램이 유행하면서부터 10대들이 즐겨쓰기 시작한 표현이다. 힙합 노래 가사에도 종종 등장한다. FINSTA는 Fake(가짜의)와 Instagram(인스타그램)이 합쳐져서 가짜계정을 뜻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서 계정을 여러개씩 소지하고 있는데, 누구나 들어와서 볼 수 있는 계정에다가 두번째 계정으로 친한 친구들만 팔로우해서 본인의 꾸미지 않은 모습, 웃긴 모습 등 조금더 사소한 생활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계정을 만드는 친구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래서 생겨난 표현으로 Finsta는 인스타그램의 가짜계정 즉, 두번째 계정을 뜻한다. 이와 반대로 Rinsta 즉, Real(진짜의) + Instagram(인스타그램) 이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2. SHOOK
“SHOOK”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충격적인 상황에서 자주 사용된다. “I’m shocked”라고 해석하면 되는데 너무 좋아서 충격적인 상황이거나 너무 놀라서 충격적인 상황 등등 충격적인 상황에서 SHOOK!를 사용하면 된다.
3.GUCCI
“That’s so gucci.” Gucci(구찌)라고 한다면 흔히들 명품 브랜드를 떠올리기 쉽상이다. 요즘 정말 트렌디하고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자리잡은 구찌에서 얻어와 은어로 Gucci는 ‘좋다’, ‘멋지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또 멋지거나 인기있는 것을 칭찬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4. SICK
잘못 알아들으면 병자가 될 수 있는 은어이다. Sick라고 하면 흔히들 “아픈”이라는 뜻을 떠올리지만 은어에서 Sick는 “멋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That’s awesome!”, “That’s cool!”이랑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5. FOMO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인 FOMO는 사람들이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생긴 은어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항상 체크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증상을 뜻한다. 또 파티나 이벤트, 재미있는 뉴스 등 무엇인가 참여하거나 알아야할 것들을 놓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이렇게 5가지의 미국 슬랭들을 알아보았는데 이런 단어들과 표현들은 미국 문화권에서 원어민들과 함께 생활하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어렵다. 아래는 이러한 표현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유튜브 채널들이다.
Aran TV: [영어] 미국 인싸 슬랭 6개! “돌려까기”는 영어로?
Kelly Kim: (사용하면 트렌디함 +15되는…) 미국 청소년들이 쓰는 슬랭/은어
Jolly: 태어나서 처음 인터넷 용어 배워본 영국 신사?!
이렇게 유튜브를 활용하면 재밌으면서도 미국에서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오늘부터 하나씩 함께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