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은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 신입생 OT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각 학교들 마다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우울증에 대한 안내와 검사다. 학교 생활 외에도 대학생 정신건강 및 우울증 예방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우울증은 다른 질병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질병이지만 안일하게 생각하게 되면 자살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그렇기에 각각의 학교들마다 학생들의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울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약물치료와 정신적 치료가 병행 되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우울증 예방책은 무엇일까?
- 운동을 해라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생성되는데 항우울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서 삶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미 수많은 연구 사례를 통해 간단한 운동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 따스한 햇볕을 쬐라
따스한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자. 순간의 여유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긴장을 완화시킨다.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세로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돼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 일기를 써보자
짧게라도 그날의 자신의 생각을 일기로 써보는 것이 좋다. 일기를 쓰면서 감정의 응어리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일기라는 형태로 쓰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할 수 있다.
- 친구들을 만나라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고민이나 힘든 상황으로 오는 마음의 응어리들을 풀 수 있다. 게다가 친구들의 조언과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은 본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기
자기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고, 즐거움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삶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삶의 여유가 없는 것이 우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우울함을 떨쳐내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한다.
- 맛있는 음식을 섭취해라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의 섭취해 우울증을 예방하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균형 잡힌 식사도 좋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라고 추천한다. 단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초콜릿을 먹는 것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먹고 싶었던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학생활이 항상 힘든 시간만 있는 건 아니다. 친구와의 대화, 운동 등 즐거움을 주는 순간들이 있다. 지나친 감정과 걱정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공간에서의 만족을 찾는 것이 좋다. 유학 생활을 힘들게 학업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와 꿈을 위해 준비하면서 이 생활을 즐긴다면 충분히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