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주립 대학교 근처에는 아쉽게도 많은 식당들이 없다. 전체 음식점의 숫자가 적을 뿐만 아니라 카페나 피자가게 같은 것을 제외하고 한국인이 식사를 하러 찾을 만한 음식점은 더욱 더 적다. 차나 버스를 타고 어느정도 멀리 나가서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한국 학생들은 세 군데 음식점을 가장 많이 간다. 학교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미국식이 아닌 한국인의 입맛과 가장 친숙한 중국음식, 일본음식, 태국음식 등을 팔고 있다.
1. Mei Wei
– 뉴햄프셔 학교 근처에 있는 유일한 중국식, 일본식 음식점이다. 미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중국집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음식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다 먹어보지 못할 정도다. 또한 일본메뉴에서는 가장 잘 알고 있는 메뉴인 스시와 롤도 팔고 있다. 평일 점심에는 $8.75로 뷔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점심(11am- 3pm)에는 콤비네이션 가격으로 밥과 에피타이저를 추가로 먹을 수 있다. 음식점들 중에서 가장 늦게까지 열고 있으니 시간이 늦었을 때는 이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T. 603.397.3363/ 7 J. Mill Rd, Durham, NH 03824/
OPEN HOURS: Monday~ Thursday 11 am-10pm, Friday~ Saturday 11am-11pm, Sunday 12 pm- 10 pm
2. Thai Smile- 2
– Thai 음식이 먹고 싶다면 Thai Smile을 추천한다. 대부분 음식이 타이 메뉴이고 음식을 받자 마자 태국의 냄새가 풍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Mei Wei와 비슷한 선이지만 음식종류나 스타일은 너무도 다르고 메뉴도 많으며, 타이 스마일도 평일 런치 스페셜을 운영하고 있다. Mei Wei와 Thai Smile은 약간 경쟁관계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두 군데 모두 예약과 포장이 가능하여 미리 전화를 할 경우 음식을 빨리 받을 수 있다.
T. 603.868.2772(UNH area)/ 13 Jenkins Court, Durham, NH 03824/
OPEN HOURS: Monday~ Saturday 11am- 9:30pm
3. Bamee
– 이곳은 타이누들과 아시안 음식을 파는 곳이며, 세 음식점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생긴 곳이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자기 스스로 음식을 가져다 먹고 그릇을 치워야 한다는 점으로, 따로 음식 가격에 팁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위치는 정확히 Thai Smile 맞은 편으로 둘다 타이 음식을 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메뉴는 완전히 다르다. 메뉴는 Bamee가 훨씬 적지만, 이곳의 음식은 100% 타이 음식이 아닌 퓨전음식과 같은 느낌이다.
T. 603.397.5378/ 12 Jenkins Ct Suite1, Durham, NH 03824/
OPEN HOURS: Monday~ Friday 11am- 8:30pm, Saturday 12pm- 8pm
위의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다면 학교내에서 디저트로 추천할 만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학교 안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Dairy bar’에서는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가게 내로 들어와보면 샌드위치와 베이글, 샐러드와 같은 일반 음식들도 팔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팔며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가 연설 후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은 가게 라고도 잘 알려져 있다. 위치는 기차역 바로 앞에 있으며 Whittemore center 근처에 찾을 수 있다.
T: 603.862.1006/ 3 Depot Road, Durham, NH 03824/
OPEN HOURS: Monday~ Thursday 8am- 4pm, Friday 8am- 2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