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힘들고 슬픈 상황에 부닥치면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히기 마련이다. 특히나 학생들일 경우, 학업적인 이유로 다른 학생들과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자기 자신을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면서 마음이 불안해질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걱정도 많이 하기 쉽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다 보면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습관이 된다.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면 그 일에 대한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먼저 생각나게 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으로 사고하는것이 습관이 되면 자주 우울해지고, 이러한 습관이 오랫동안 유지될 경우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1. 따스한 햇볕을 느끼자>
햇볕을 쬐면 우리 몸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우울증을 완화해주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가 가장 햇볕이 강할 때이기 때문에 그때 15분 정도 야외에서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한다.
<2. 운동 하자>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호르몬이 방출된다.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운동을 하게 되면 기분을 조절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변화를 가져와 우울증을 완화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3번에서 4번 20분에서 30분가량의 빨리 걷기, 조깅, 달리기 등의 운동이 효과적이다.
<3. 독서 하자>
독서를 통해 저자의 생각이 독자의 심리적 질병의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힐링 도서’ 또는 ‘등장인물의 극복기’와 같은 내용이 담긴 책을 읽는 것을 권장한다. 마음의 안정 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지식도 얻게 된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 독서를 추천한다.
<4. 명상 하자>
이완 요법은 근육 이완을 통해 자잘한 스트레스 및 불안 장애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명상하고 휴식을 하는 것도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눈을 감고 1에서 30까지 세면서 숨을 크게 쉬는 방법도 있다.
<5. 일기 쓰자>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드는 사람은 일기를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감정의 응어리들로 인해 우울증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자신의 감정에 대해 왜 그런 기분을 갖게 되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았을지에 대해 일기를 쓴다. 생활 속에서 감사한 일을 적어보도록 한다.
이러한 방법은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효율적이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우울증 또는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위와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자.
이해원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