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가고, 딱히 재미난 일이 없는 지루한 일상에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도 딱히 새롭거나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또다시 뻔하디 뻔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게 될 여러분을 위해 반복되는 심심한 일상을 180도 바꿔줄 Las Vegas의 짜릿하고 시원한 야외 액티비티 TOP 5 를 소개하겠다.
- Sky Combat Ace
평소에 스릴 넘치는 야외 활동들을 즐겼다면 매우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련된 조종사와 함께 제트기에 몸을 실어 화려한 아크로바틱과 단체비행 등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짜릿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데, 실제 조종사처럼 통신 장비를 갖추고 다른 조종사들과 소통하며 지시를 내릴 수도 있다. 가격대는 249 달러부터 시작하는데 만약 도전하는 데에 두려움이 있다면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비행 모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렸을 적 꿈꾸어 왔던 하늘을 나는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 SlotZilla Zip Line Las Vegas
SlotZilla는 누워서도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짚라인인데 마치 슈퍼맨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Las Vegas 의 명물이다. 특이한 점은 바로 실내에서 실외 장소로 연결되어 있어 더욱 더 스릴 넘치고 빠른 기분을 낼 수가 있다. 특히 깜깜한 밤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Las Vegas 의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전광판과 불빛들을 감상하며 친구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앉아서 타는 집라인은 25달러이고 엎드려서 타는 것은 45달러인데 높이나 거리가 더 길기 때문이다. 만약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오후 6시 전에 방문하여 5달러를 할인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Adventure Combat Ops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서바이벌 게임과는 다르게 이곳은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테마가 있는데 군인들로 무장하여 곳곳에 숨어있는 좀비들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무장하고 레이저 스나이퍼로 컨테이너나 탱크 뒤에 숨어있는 적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한 세션당 1시간 30분 동안 진행이 되고 티켓은 11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조금 높은 가격대이지만 그만큼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활동이다.
- Gene Woods Racing Experience
직접 스피드 레이서가 되어서 나만의 카트와 함께 빠른 속도감으로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야외 엔터테인먼트이다. 마치 ‘마리오 카트’ 처럼 서킷 안에서 직접 카트를 몰면서 경주하는 레이스인데 마음껏 속도를 내며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단한 조작법 덕분에 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또한, 사전에 전문 드라이버들이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 장비를 착용하기에 부상에 대한 걱정은 넣어두길! 1인당 25달러로 저렴하고 가격 대비가 높은 야외 활동이기에 친구들과 함께 카트라이더가 되어 짜릿하고 스피드 넘치는 게임을 즐겨보자.
- Western River Expeditions
점점 무더워지는 요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수상 액티비티이다. 거대한 보트에 탑승하여 계곡 안의 울퉁불퉁한 지형과 사방에서 튀는 거센 물보라를 온몸으로 느끼며 래프팅의 스릴을 만끽해 보자. 시원한 물을 맞으며 즐기는 수상 스포츠는 땀에 젖은 몸과 찝찝함을 한 방에 날려주고, 주변에 있는 협곡들과 아찔한 절벽들이 자연의 거대함과 아름다움에 우리를 홀릴 것이다. 프로그램은 총 4곳에서 진행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이 바로 그랜드 캐니언에서의 래프팅이다. 꿈에만 그리던 그랜드 캐니언을 강 위에서 코 앞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평생에 남을 기억일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좀 더 활동적이고 새로운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친구들과 함께 에너지도 얻고 여름방학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들을 새겨보자. 학업으로 받았던 스트레스와 함께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