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경 넘기
나이아가라는 미국과 캐나다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거대한 폭포이다. 캐나다로 이어지는 나이아가라를 즐기고 싶다면 항공편 이용시 버팔로 공항에 도착하여 폭포로 이동하는 우버 또는 공항택시를 선택해야 한다. 우버 선택 시 국경 전에 내린 후 걸어서 아래 사진 속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가야한다. 공항택시를 선택할 경우 국경을 지날 때 그대로 차에서 국경심사가 이루어진다. 실제 국경을 넘는 것이므로 여권 및 기타 서류는 필수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멋진 나이아가라로 나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웅장한 나이아가라를 옆에 두고 그 위를 걸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직접 넘는 일은 평생 잊지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
2. 호텔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를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이아가라 근처에는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폭포 뷰 호텔들이 위치해있다. 또한 다른 관광지에 비해 나이아가라에서는 유명 호텔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앰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호텔의 경우 나이아가라 가까이로 직접 연결되는 케이블카 형식의 트램이 있어 타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 한 눈에 들어오는 나이아가라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3.액티비티 활동
나이아가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추천하는 빠질 수 없는 액티비티 활동도 있다. 첫 번째로는, Horn Blower호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보트 투어이다. 캐나다쪽에서 탑승하는 보트는 Niagaracruise이며 미국쪽에서의 보트는 Maid of the mist이다.
나이아가라를 온 몸으로 느끼며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하나뿐인 기회이다. 물안개를 막기 위해 캐나다쪽에서는 빨간색, 미국쪽에서는 파란색 우비를 지급해준다.
https://www.niagaracruises.com/ (Niagaracruise 홈페이지)
https://www.maidofthemist.com/ (Maid of the mist 홈페이지)
두 번째로는, 나이아가라 위를 달려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짚라인이다.
시원한 바람을 가로지르며 짚라인 위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의 모습은 장관이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나이아가라를 빠르지 않은 속도로 나아가며 돌아오는 길에는 전용차로 폭포 근처를 짧게 돌아볼 수 있으니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추가 참고사항으로 겨울에는 기상상황으로 인해 일부 액티비티 활동을 중단한다.
이외에도 사진스팟으로 유명한 미국쪽 포인트 ‘바람의 동굴’과 캐나다쪽 포인트인 ‘journey behind the falls’가 있다.
4. 야경
24시간 잠들지 않는 나이아가라. 밤이 되면 폭포의 모습은 또 새로워진다. 설치된 조명들이 폭포에 빛을 보내면서 캐나다 국기의 색깔에 맞게 빨간색과 흰색으로 바뀌기도 하고 무지개색으로 변하는 나이아가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불꽃놀이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시즌에 따라 차이가 있어 관람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5. 나이아가라 스토어
나이아가라에는 캐나다로 국경을 넘기 전 미국에서, 국경을 넘은 후 캐나다에서 즐길 수 있는 두 개의 스토어가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메이플시럽, 메이플과자 등은 물론 컵, 자석, 의류 등 나이아가라를 추억 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