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의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학기가 곧 시작된다. 재학생들에게는 괴로운 시간일지 몰라도,
신/편입생들에게는 새로이 학교를 시작하는, 설레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편입생, 입학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오리엔테이션
많은 학교에서 국제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학교 시작 전에 실시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투어 뿐만 아니라 국제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체크인, 예방 접종, 스케줄링, 학비와 보험비 납부 등에 관한 세션이 진행되고 그에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다른 외국인 학생들도 쉽게 사귈 수 있는 기회니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
기숙사 또는 오프캠 숙소
기숙사 또는 학교 밖의 숙소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신입생들은 학교 지리에 익숙치 않고 오프캠 숙소를 알아볼 시간이 적기 때문에 기숙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숙사에서 한학기~1년을 살아보고 오프캠 숙소를 신중히 고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기숙사를 들어가면 다양한 학년/전공의 학생들과 자주 보게 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동아리 또는 커뮤니티
학기가 시작하게 되면 동아리나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fair가 열린다. 필자는 신/편입생들에게 본 이벤트를 꼭 참석하길 권하고, 필자도 매학기 가서 확인하는 이벤트 중 하나인데, 학생들이 학교에 처음와서 본인의 취미나 적성에 맞는 친구들을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교회, 한인회,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봉사 동아리 등 다양한 목적에 따른 활동을 찾을 수 있다.
대학교를 입학하거나 편입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이 낯설고 힘든 학기가 될 수 있다. 위에 추천한 방법들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쉽게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으니, 학교에 있는 리소스를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