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들은 꼭 알아야 할 알찬 학생증 사용법!
미국에서 학생증으로 도서관만 열심히 다니던 유학생들! 학생증과 학교 아이디를 알차게 쓰고 수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는 제 돈 주고 비싸게 사지 말고, 저렴하고 알뜰하게 미국 생활에서 살아남아보자.
(https://www.amazon.com/gp/student/signup/info)
먼저 소개할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이다. 장을 보거나 간단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그리고 아직 아마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빨리 가입하자. 보통 일반 프라임 멤버로 가입을 하게 되면 연간 약 100불에 달하는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6개월간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6개월이 지난 후에는 반드시 해지를 해야하지만 6개월간 빠른 배송과 Free Shippin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미국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학생들이 가진 .edu이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학교 이메일이 없다면 다른 이메일로 학생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Apple 웹사이트)
애플(Apple) 매니아들에게는 이 학생증이 정말 유용하다. 학생증만 있으면 애플의 신제품 및 다양한 제품들을 학생, 학생들의 부모, 및 학교 관련 직업을 가진 스태프까지도 구입 시 약 5퍼센트에 달하는 할인과 신제품일 경우 200불까지도 Education 할인이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성능이면 성능, 디자인이면 디자인인 애플 제품인만큼 공부에 필요한 노트북, 데스크탑, 아니면 아이패드가 필요하다면 이 할인서비스를 꼭 확인하자. 특히, 한국에는 애플의 신제품이 늦게 출시되기도 하니, 한국을 가기 전에 한번쯤 할인을 받아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Adobe 사와 Microsoft 사에서 제공되는 학생들에게 수 많은 Software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 또한 반가운 일이다. Adobe사의 프로그램인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보통 학생들에게 60 퍼센트에 달하는 할인을 제공한다고 웹사이트에서 나오지만,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를 통해서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면 모든 대학생들은 Adobe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UC 버클리에서는 웹사이트 (https://software.berkeley.edu/adobe)를 통해 1년 동안 제품과 학생 인증을 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1년 뒤에는 같은 방법으로 다시 갱신을 하면 된다. 본인의 경우 디자인이 주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오자마자 잘 알지 못해 매달 일반 학생 할인인 60 퍼센트 할인, 즉 매달 약 20불씩 지불을 하고 사용하였지만, 이 정보를 뒤늦게 알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에프터이펙트 등 수 많은 디자인 프로그램을 지금까지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Microsoft사 또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워드나 파워포인트, 엑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료 구입할 필요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두 회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이 목적인 프로그램 회사들이 무료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니 각각의 학교에서 어떤 제품들이 제공되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UC버클리 학생들은 이 웹사이트 (https://software.berkeley.edu/)를 통해 어떠한 제품들이 이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제공은 모두 Personal Use, 즉 이윤을 추구하는 목적이 아닌,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만 무료로 제공됨을 잊지 말자.
영자 신문 구독 또한 학생 신분으로 특혜를 누릴 수 있다.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는 학생들로 하여금 교육적 할인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학생이나 교육자인 경우, 뉴욕 타임즈 신문의 Basic Digital 서비스를 첫 4주 간 무료 구독할 수 있으며, 4주가 지나도 일주일에 1불 정도의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의 구독은 학생들에게 아예 무료다. 미국의 신문을 제대로 읽고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경제에 관련한 잡지를 읽고싶다면 The Wall Street Journal은 매주 단 1불, The Economist 잡지는 매주 1.88불로 학생 할인을 제공하니 꼭 확인도록 하자.
(AMC 웹사이트)
여가생활 할인은 어떨까? 영화관을 지금까지 제값을 내고 다녔다면 앞으로 학생증을 들고 AMC에 들러보자. 보통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매주 목요일에 학생증 할인이 진행되고 있다. 기타 지역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학생할인이 있으니 학생증은 어딜가나 필수 임을 잊지 말고, 여가 생활 및 취미 생활도 풍족한 유학생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Best Buy 웹사이트)
마지막 한가지 팁을 주자면, Target이나 Best Buy, Amazon 같은 큰 전자제품 매장에서는 “Price Match”라는 팁이다. 바로 가격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경쟁사의 인쇄 광고에서 다른 상점보다 가격이 낮은 품목을 발견 시키면 그 상점에서 가격을 일치시켜 할인해 주는 시스템이다. 사고자하는 품목이 있다면 제품이 동일해야한다. 예를 들어, 필자는 Best Buy에서 헤드폰을 사려고 하였지만 Amazon에서 가격이 50불 정도 저렴한 것을 찾아내어 직원과 Price Match를 시도하였고 50불을 할인받아 그 자리에서 구입했었던 경험이 있다. 이처럼 미국 내에서 Price Match는 큰 매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가격 일치 시스템이므로 전자제품이나 가격이 큰 제품을 구입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