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일부 플랜 사용료 월 2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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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측은 ‘고 언리미티드 플랜 3종(Go Unlimited 1.0, Loyalty, Welcome Back)’과 55+ 언리미티드 및 55+ 로열티 언리미티드 플랜, 비욘드 언리미티드 1.0, 더뉴버라이즌플랜 2종 등 9개 플랜의 월 사용료를 2달러씩 올린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요금제의 유지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해당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들은 내달부터 한 회선당 2달러씩 더 내야 한다. 만약 요금 인상 대상인 플랜에 가족의 셀폰이 4대 등록되어 있다면 매달 8달러를 더 내는 셈이다. 태블릿과 스마트워치 요금제는 제외됐다.  요금인상은 4월 10일부터다. 다만 현재 업체가 판매 중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버라이즌이 AT&T, T모빌 등 경쟁 기업들에 다수의 핵심 가입자를 빼앗기면서 수익 구조 개선 목적으로 인상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