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개강한 지 몇 주가 지났다. 이번 학기가 첫 학기여서 아직 적응 중인 학생도 있을 것이고, 오랜만에 복학한 학생, 또는 지난 학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 학교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같은 마음인 것은 학업 이외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곧 다가오는 미드텀이 끝나고 나면 근처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액티비티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소개되는 액티비티의 대부분은 Cal 1 Card를 통한 학생인증을 요구하며, 만약 학생이 아니더라도 액티비티를 즐길 수는 있지만, 소액의 금액이 요구될 수 있다.
1. UC Botanical Garden
University of California Botanical Garden은 딸기 캐년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캠퍼스에 위치한 34에이커의 식물원이다. 지리적으로 조직 된 이 정원은 이탈리아에서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자연 그대로의 재배지 9개 지역과 주요 토착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1890 년에 설립 된 이 정원은 국제 연구 및 보존을 위한 귀중한 자원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여기에서 2시간 정도를 소비한다고 한다. 이곳의 식물원은 귀중한 희귀하고 아름다운 모든 식물이 많기로 유명하고, 다양한 식물과 자연은 모든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심지어 다가오는 9월 20일에는 Mark Schapiro와 함께하는 북 토크도 진행된다고 한다.
2. Berkeley Marina
학교 근처에서 데이트할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주목하길 바란다. 52 에이커 규모의 항구와 베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 녹지 공간 중 하나인 버클리 마리나 (Berkeley Marina)는 아름다운 공원, 워터 프론트 레스토랑 및 샌프란시스코만과 Golden Gate Bridge의 장엄한 전망을 제공한다. 마리나에는 버클리 피어와 낚시 및 산책을 위한 1마일 길이의 산책로, 진입로, 보트 트레일러 보관소, 보트 헌장, 해양 연료 축전장 및 야간 조명이 있는 1,100개의 보트 슬립이 있다. 보행자 전용 도로, Shorebird Park Nature Center 및 Adventure Playground에서 Cesar Chavez Park 및 Eastshore State Park를 탐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저녁에 방문한다면 숨이 멎을만한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일몰이나 야경을 배경으로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과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떠한가.
3. Lawrence Hall of Science
Lawrence Hall of Science는 STEM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과학 전시회, 커리큘럼 디자인, 전문성 개발 및 방과 후 과학 자료를 제공하는 공공 과학 센터이다. 이 홀은 1968년 캘리포니아 대학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인 Ernest Orlando Lawrence (1901-1958)의 물리학자를 기념하여 설립되었는데,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캠퍼스의 언덕 위, University ‘s Botanical Garden에서 1마일도 안되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생동감 있는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Planetarium, 3D로 과학 물을 볼 수 있는 National Geographic 3D Theater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 The Berkeley Art Museum and Pacific Film Archive
버클리 캠퍼스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시각예술센터인 The Berkeley Art Museum and Pacific Film Archive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UC 버클리 캠퍼스, 베이 지역 등에서 관객을 끌어들여 예술과 영화를 통해 중요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BAMPFA는 20개 이상의 미술 전시회, 450개의 영화 프로그램, 수십 번의 공연, 강의, 심포지엄, 투어 등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MATRIX 현대 미술 프로그램은 1978 년 이래로 중요한 신흥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인 작품을 위한 장소였으며 소규모의 단기간 형식의 자발성과 유연성을 제공했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이루어지는 무료 목요일을 활용하여 미술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넓혀보자.
안혜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