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부푼 꿈과 설레는 마음을 갖는 신입생, 편입생들은 한편으로 집구하거나 학교와 새로운 곳에서 생활 및 적응 때문에 여러 걱정을 하기도 한다.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은 학생들에게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게, UCSD에 조금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집구하기
신입생들의 경우 선택없이 UCSD의 6개 칼리지 중 각자 컬리지의 기숙사에 살아야 한다. 편입생의 경우 편입생 기숙사(Village)에 들어가거나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할 수 있다. 다행히 학교 근처에 아파트들이 많이 있어서 자가용이 없는 학생들은 라호야(La Jolla)에서 살면 버스를 타고 쉽게 통학할 수 있다. 라호야(La Jolla)에서 대부분 201번과 202번을 타고 통학을 하고 이 버스들은 20분마다 한대 씩 운행이 되고 새벽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버스가 돌아다닌다. 그리고 라호야(La Jolla) 내부에선 버스를 타고 길면 20분정도로 학교까지 통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가용이 없는 학생들은 라호야(La Jolla)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UCSD 학생증 만들기
학생증은 UCSD 학생에게 필수품이다. 보통 오리엔테이션에서 발급받지만, 원하면 오리엔테이션전에 학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신입생과 편입생의 경우 Student Services Center에 가면 학생증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며 이름을 말하고 ID를 보여주면 학생증을 받을 수 있다. 학생증에 붙어있는 Triton U-Pass 스티커는 MTS버스를 이용할 때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탈 수 있기 때문에 학생증을 빨리 발급받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증 안에 현금을 미리 충전해서 인쇄와 복사를 할 때 UCSD 학생증을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Academic Advising 이용하기
처음 학교에 온 후 수강신청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이번학기와 다음학기에 들을 수업들 스케쥴을 미리 짜 놓는 것이다. 이 스케쥴을 어떻게 잘 짜느냐 에 따라 졸업이 앞당겨 지기도 반대로 미뤄질 수도 있다. 시간과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스케쥴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카운셀러들이 각자에게 맞는 스케쥴을 조정해준다. Advising은 크게 전공수업과 전반적인 GE수업으로 나뉜다. GE의 경우 각자 컬리지의 Academic Advising Center에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질문 같은 경우는 Virtual Advising Center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질문을 하면 이틀 안에 답변이 온다. 전공수업에 대한 질문의 경우 각자 전공의 Department Advising Center에 가서 물어봐야 한다. 이 둘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Academic Advising Center에서 전공에 대해 물어보면 원하는 답변을 듣지 못 할 수도 있다.
My Tritonlink 사이트 활용하기
UCSD 학생이라면 매우 자주 이용하게 될 이 사이트는 수강신청을 비롯해, 지금까지 들었던 수업들 학점, 들어야 할 수업들, 이번학기 수강 스케쥴을 정리할 수 있고, 학비도 낼 수 있는 사이트다. 신입생과 편입생들이 맨 처음에 수강신청 할 때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수강신청의 경우 Classes & Enrollement 목록에서 Schedule of Classes에서 들을 수업들을 미리 체크한다음 그 수업들의 Section Number를 기억해두고 다시 Classes & Enrollement 목록에서 Webreg에 들어가 그 Section Number를 적고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보통 학생들은 이 사이트에서 학비를 내며 Advising & Grades 에서 Degree Audit을 들어가면 내가 지금까지 들은 수업들과 앞으로 들어야 할 수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Financial Aid와 Official Document도 이 사이트에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