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인간의 발달, 행동, 생각을 연구하고 탐구하는 학문이다. 미국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 글을 읽어 보고 정말 나에게 맞는 학문인지 아닌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 심리학은 결코 쉬운 학문이 아니다.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결정 했다면 밑에서 말하는 것을 필수로 해야한다.
- 박사학위까지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심리학에는 범죄 심리학, 발달 심리학, 교육 심리학, 산업 심리학, 건강 심리학, 스포츠 심리학 등 굉장히 많은 분야가 있다. 학부에서는 많은 분야를 4년 동안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한다. 학부에서 일반적인 지식의 심리학을 공부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정말 관심있고 공부하고 싶은 서브필드를 하나 정해서 대학원에서 공부해야 한다. 오직 대학원에서 제대로 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따. 통계에 의하면 10년 동안 박사학위를 마치는 사람이 65.1%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말로 공부에 대한 목표와 동기가 있어야만 한다.
좋은 소식은 일단 박사 학위를 따고 나면 취업의 길은 쉽고 수입은 높다. 박사 학위에서 PhD, PsyD, EdD 이렇게 세가지 종류로 나뉘어 진다. 솔직한 말로 심리학 학부 학위만 가지고는 취업하기가 힘들고 제대로 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
- 리서치와 통계가 중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심리학 공부는 단순히 인간의 행동과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진단하고 판단하는 지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전적으로 틀린 생각이다. 심리학 전공자로서 사람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떠한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어떤 심리인가 라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 공부를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 같은 것을 공부하고 알 수 있는 단순히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심리학 학회에 의하면 어떤 서브필드를 선택하든지 상관없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부의 첫 번째는 통계학이고 그 다음이 리서치 방법이다. 심리학은 연구하고 탐구하는 논문을 바탕으로 하는 학문적인 전공이다. 많은 학생들이 가볍게 생각하고 심리학을 선택했다가 나중에 전공을 바꾸는 선택을 많이 한다. 아까운 시간을 버리기 전에 잘 생각해보고 심리학 전공을 선택하자.
- 리서치경험은 필수다.
대학원에서 지원자들 중에 선택을 할 때 필수적으로 보는 것 중 하나가 리서치 경험이다. 아무리 학점이 높고 GRE 점수가 높다고 해도 리서치 경험이 없다면 대학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리서치 경험은 다니고 있는 대학교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의 보조원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니면 외부에서 찾거나 독립적으로 진행해도 된다. 연구 경험은 4학년 때 하는 것 보다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왜냐하면 연구를 진행해서 마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시작하지 않고 미루다가 4학년 때 시작한다면 연구를 끝까지 마치지 못할 확률이 높다.
- 교수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기
특별히 심리학 전공자가 교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추천서 때문이다. 대학원에 지원할 때 보통 세개의 추천서를 요구한다. 추천서는 대학원에서 지원자들 중 합격여부를 가릴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다. 세개의 추천서 중에서 적어도 두개는 무조건 심리학자에게서 받아야 한다. 강하게 지원자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교수에게 학업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 GPA(학점) 관리
낮은 학점을 높은 학점으로 끌어 올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학점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 자료에 의하면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최저 학점은 3.0이지만, 실제로 합격하는 학점은 3.5 이상이다. 대학원 프로그램 마다 요구하는 학점이 다르지만, 임상 심리학 박사학위 프로그램의 경우는 4.0 만점 학점을 받아야지만 합격이 가능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