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그중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곳은 아마 자신의 방일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일을 하고 와서 혹은 학교에 다녀 와서 잠만 자는 곳으로 쓰여, 방 꾸미기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방의 분위기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는 만큼 방을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아늑한 느낌의 방을 꾸밀 때 도움이 되는 5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1. 캔들 워머
캔들 워머란 양초에 직접적으로 불을 붙이지 않고도 전구 열을 이용해 캔들을 녹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전구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밤에 불을 끄고 무드등처럼 따듯한 분위기를 내는 캔들워머를 켜 캔들의 좋은 향기와 함께 자기 전 하루를 뒤돌아보며 다이어리를 쓰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2. 램프
인테리어 소품부터 방을 밝혀주는 용도로 쓰이는 램프는 단시간에 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안성맞춤 소품이다. 방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램프 하나만 놓아도 방이 화사해지거나, 아늑해지거나, 세련되질 수 있다. 또한, 밤에 램프 하나만 켜놔도 방의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배가 된다.
3. 러그
방 안의 포인트를 주기 위해 러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밋밋한 바닥에 러그를 깔면 러그의 종류에 따라 방 안의 느낌이 색달라진다. 또한, 굳이 러그를 바닥에 인테리어 하지 않고 얇은 러그 같은 경우 벽면에 걸어놓아 횅한 벽을 멋진 느낌으로 채워줄 수 있다.
4. 침대용 책상
장시간 책상 앞에서 일하거나 공부를 하면 허리가 아프기 마련이다. 그때 필요한 것은 바로 침대용 책상이다. 랩탑을 올려서 일하거나 아니면 책을 볼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리고, 간단한 간식 같은 것도 책상에 올려 침대 위에서 먹을 수도 있다.
5. 빔프로젝터
코로나로 인해 영화도 보러 나갈 수 없는 요즘,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 보자. 포근한 침대 위에 누워 빈 벽면에 빔프로젝터를 쏘아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힐링하면 영화관 부럽지 않다. 아니면, 감성적인 유튜브 노래 플레이 리스트를 틀어 내 방을 나만의 작은 카페 같은 분위기로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