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는 특별 자치 행정구의 형태를 띠고 있는 만큼 스포츠 구단에 대한 존재 여부에 대해서 까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4대 리그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 중인 행정구이기도 하다. 여기서 미국의 4대 리그 스포츠는 아이스하키, 야구, 농구, 미식축구를 묶어서 부르는 말이다.
워싱턴 캐피털즈
워싱턴 캐피털즈는 1974년 전 워싱턴 불리츠 현) 위저즈의 구단주가 스타디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민하던 도중 수익성과 인기 모두를 고려한 아이스하키팀을 출범했다. 실제로 워싱턴 캐피털즈는 워싱컬 워저즈와 창단 후부터 지속해서 같은 구장을 사용 중이며, 캐피털 원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있다. 만약 누군가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 중 단 한 경기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면 난 고민 없이 워싱턴 캐피털즈 경기를 추천하고 싶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워싱턴 DC에서는 아이스하키팀이 가장 인기를 보인다.
워싱턴 위저즈
워싱턴 위저즈는 1973년 볼티모어에서 이전된 농구팀으로 재창단 이후부터 줄곧 하위권에서 있을 만큼 성적이 좋지 못하며 한때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 겸 선수로 뛰었던 팀으로 한국에서는 알려져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워싱턴 워저즈의 연고 이전을 감행한 팀인데 워싱턴 DC의 지명을 사용할사용할 때의이 가장 부진하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중 대표적인 선수로는 3번을 달고 있는 브래들리 빌이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는 연고 이전 전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연고로 하는 야구 팀이었지만 이전 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연고 이전 전에 워싱턴 DC에 야구팀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미네소타 트원스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전신인 워싱턴 세너터스가 위치하고 있었다. 워싱턴 내셔널스로 연고를 이전한 후에는 이러타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었지만, 2010년 초반에는 구단주의 투자로 상위권에 도약 201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나라에는 김선우 선수가 약 4년간 활약했던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 커맨더스
워싱턴 커맨더스는 워싱턴 DC에서 연고로 하고 있는 스포츠팀 중 가장 인기 있는 구단으로 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순위에서 매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팀 중 하나이다. 최근까지는 워싱턴 커맨더스가 아닌 워싱턴 레드스킨스라는 명칭을 사용했었는데 레드 스킨스라는 단어가 마치 원주민들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변경을 고려 홈구장 후원자인 페덱스와 유니폼 후원자인 나이키의 압박으로 2020년 명칭을 변경해서 2022년부터 워싱턴 커맨더스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열성적인 팬들과 경기를 즐기고 싶다면 워싱턴 커맨더스의 홈 경기장인 페덱스 필드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록 워싱턴 DC가 열렬한 스포츠 팬들을 보유하거나 좋은 성적을 매번 기록하는 구단은 없을지 몰라도 미국의 스포츠 문화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