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멋있는 자연의 경관으로 손꼽히는 유타주는 10개 이상의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주다. 아름다운 산맥을 하이킹하며 희귀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고 독특한 지형의 암석들도 볼 수 있다. 야영이 가능한 곳에서는 밤이 되면 별이 수 놓인 아름다운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다.
유타주에서 하이킹하기에 좋은 곳 Top5를 알아보자.
Bryce canyon national park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브라이스 캐니언은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 개의 반원형 극장의 집단과 같은 모습이다. 첨탑들은 물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졌고 실제로 Bryce Amphitheater, 브라이스 극장이라고 불린다. 선라이즈 포인트, 브라이스 포인트, 선셋 포인트, 페얼리랜드 포인트 등의 13개나 되는 전망대가 있어 하이킹을 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Zion national park
자이언 국립공원은 버진 강과 자이언 캐니언, 콜로라도 고원, 그레이트베이슨, 모하비 사막 등을 포함하고 있는 큰 국립공원이다. 하이킹을 하며 여러 독특한 암석구조와 생물들을 볼 수 있다. 다른 국립공원에서 볼 수 없는 사막지형이 특징이다.
Arches national park
알처스 국립공원은 독특한 지형의 암석들로 유명한 국립공원이다. 아치모양의 암석들이 즐비해 있고 가볍게 하이킹하기에도 좋은 공원이다. 알처스 국립공원의 대표 아치(사진)는 유타주 자동차번호판에도 그려져 있다.
Antelope island state park
유타주에 왔는데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 시티의 대표적인 관광지, the great salt lake를 안보고 가면 섭하다. 앤텔로프 아일랜드 주립공원에 가면 평소에 보기 힘든Antelope(사진)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바로 옆에 Great salt lake state park가 있어 소금호수를 보며 트래킹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Monument valley
모뉴멘트 밸리는 유타주 남부로부터 애리조나주 북부에 걸쳐 넓게 퍼지는 지역 일대의 명칭이다. 나바호족의 성지라고도 불리며 영화 감독 존·포드의 ‘역마차’나 ’수색자’ 등 존 웨인 주연영화 촬영이 이루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감독의 이름을 딴 John Ford’s Point가 사진스팟이다.
이 외에도 많은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이 있고 하나의 공원마다 색다른 하이킹 코스들이 많기에 가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하이킹코스를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