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주식.
오늘은 주식투자계의 라이징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아트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9LVILD9
– 아트테크란?
아트테크(art + tech)는 예술작품을 통한 재테크로, 여러 명이 일정한 금액을 한 개의 예술품에 공동 투자 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한 사람이 작품을 소유함으로써 그 가치 또한 가지게 되는 아트콜렉팅과는 다르게 아트테크는 미술품을 여러 인원이 “공동구매”한다는 개념이다. 일반 주식투자와 같이한 작품의 가능성과 가치를 판단하여 미래의 수익 실현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아트테크를 통해 투자한 작품의 가격이 오르내리고 판매되었을 때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개개인의 지분만큼 나누어 가진다.
– 아트테크의 시작
그렇다면 ‘아트테크’의 유래는 무엇일까? 검색창에 ‘아트테크’를 입력하면 ‘곰 가죽 모임,’ 혹은 ‘곰 가죽 클럽’이라는 단어가 상위권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금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키워드이지만 사실 곰 가죽 모임은 1900년대 초에 아트테크로 큰 성공을 거둔 모임이다. 약 13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이 클럽은 전도유망한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미리 판단하여 구매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되팔았다. 곰 가죽 클럽은 꾸준히 작품을 구매하고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것을 반복했고, 결실로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당시 그들이 구매한 작품의 화가로는 피카소와 마티스 등이 있다.
– 아트테크의 장점
아트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랫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1,000원부터 부담 없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매 순간 가격이 급변하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비해 가치가 비교적 서서히 오르내리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은 것도 메리트이다. 미술품 일부를 ‘내가’ 소장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 아트테크의 단점
아트테크의 대표적인 단점은 비교적 위험성이 적은 투자인 만큼 단기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트테크의 특성상 이익을 얻으려면 작품의 가치가 오른 뒤 판매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상화폐 등과 같은 타 종목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랜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단기투자를 즐기는 사람들은 아트테크와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에서 요구하는 기본지식 외에도 좋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요구되기 때문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