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코로나 19사태와 그 탓에 심해진 취업난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유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오늘은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고 불확실한 미래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만한 도서 BEST 5를 추천해보려 한다. 개강하기 전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독서를 하며 남은 학기와 미래를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1. 미움받을 용기
이 책은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아들러 심리학’을 참고해서 쓴 대화체 형식의 도서이다.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아들러 심리학을 철학자와 그를 찾아온 어느 소년의 대화체로 철학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깨닫고 적용하는 사람, 청년은 그의 사상을 반박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책은 그저 재밌다고 느낄만한 책은 아니다. 꽤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과거의 사실보다 과거에 대해 본인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과거는 달라진다고 말하는 이 책에 반발하기도 공감하기도 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즉 어떠한 트라우마로 인해 본인의 현재가 영향을 받았다 하더라도 미래의 내 모습마저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바로, 그 과거에 본인이 어떤 의미를 두는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긴 유학 생활을 하며 그 시간을 되돌아볼 때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정해 나가야 할 많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2. 마시멜로 이야기 시리즈
마시멜로 이야기는 세계적인 대중연설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호아킴 데 포사다의 책으로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의 삶을 아주 특별하게 바꾸고 있다. 사람들의 ‘내일’을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변화시킨 그는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필자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삶의 가치관에 영향을 끼쳤던 책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내일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단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과 현재의 쾌락보다 나아가 우리에게 닥칠 미래를 위해 조금 더 고민하는 청년이 되기 위해 조언을 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오늘을 살아갈 많은 청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3.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여덟단어
여덟 단어는 인생을 위해 생각해 봐야 할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웅현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여덟 가지 단어를 제시하고 함께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인생에서 정답을 찾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조차도 자신의 것만 취할 뿐 맹신할 것은 아니며,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라고 조언해 준다.
4. 지지 않는 청춘
이 책은 세계적인 평화 활동가인 저자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가 쓴 책으로 공부, 우정, 일, 연애 지금 청춘을 달리는 사람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년이 보내는 시기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이 아름다운 시기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고 값지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하며 우리가 지금 지나고 있는 ‘젊음’ 그 자체로 가장 아름답다는 작가의 이야기, 자존감이 낮아질 때 따스한 손길로 우리를 어루만져 주는 도서이다.
5.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는 에이미 모린이 쓴 ‘강철 멘탈을 가진 사람은 절대 하지 않는 13가지’ 라는 주제를 가진 책이다. ‘인생’이라는 치열한 경기를 치르는 동안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 고비를 대비하기 위해 강한 멘탈이 필요하다. 강인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트레이닝을 하듯이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는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상처받지 않고 당당히 이겨낼 수 있는 ‘강철 멘탈’ 만드는 법을 담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펼쳐보면 도움이 될 만한 상세한 지침들이 담겨 있으니 힘들고 지치는 취업준비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