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하고 뉴스에서 나오는 죽음과 관련된 부정적인 소식에 계속 노출되면서 교감신경계가 과하게 반응하여 쉽게 불안감, 좌절감,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이다.
코로나 블루 자가진단법
-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꼈다.
- 평소 하던 일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거나 즐거움을 찾지 못했다.
- 잠들기가 힘들거나 자주 깬다. 혹은 너무 많이 잔다.
- 평소보다 식욕이 많이 부진하다. 혹은 평소보다 과식을 한다.
- 다른 사람들이 느낄 정도로 평소보다 말과 행동이 느려졌다.
-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 내가 잘못했거나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TV를 보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일에도 집중할 수 없다.
-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혹은 자해에 대해 생각했다.
위 항목들 중에서 해당하는 항목들이 며칠간 지속되었다면 1점, 일주일 지속 되었다면 2점, 2주 동안 지속되었다면 3점으로 계산하면 된다.
0 – 4점: 우울증 아님
5-9점: 가벼운 우울증
10-14점: 중간 정도의 우울증
15점 이상: 치료 필요
20점 이상: 적극적인 치료 필요
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 비긴어게인 코리아 –갑자기 우리의 삶에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지가 너무 훌륭하고 프로그램을 시철하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는다.
- 생산적인 활동하기-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제한된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활력을 찾는 것도 추천한다. 요즘 유행하는 비즈 공예나 독서,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요리하기 등 이런 활동을 하면 시간도 알차게 쓸 수 있으며 기분전환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신과 치료받기- 우울감이 너무 심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고 처방을 받듯이 마음이 아프면 치료를 받아야한다. 우리 모두가 이 우울감을 극복해 행복감을 느끼는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