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미국 인기 패션 브랜드 TOP 5

26863

한국 사람들이 패셔너블하다는 소문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다. 옷이 날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옷매무새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옷을 한층 더 돋워주는 브랜드 또한 사람들의 큰 관심사이다. 미국에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다섯 개를 소개해 보겠다. 

 

  1. Odd Future
Image Credit: Google
  • 가격: $~$$
  • 인기도: 7.0 / 10.0
  • 품목: 티셔츠, 후드, 긴소매 티셔츠

만화에서 굴러 나온듯한 도넛에 알파벳 ‘O’에 입힌 파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Odd Future 브랜드는 미국 힙합팀 OFWGKTA의 굿즈이다.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젊고 힙한 10대들에게 매력을 어필하였다.

 

  1. Sperry
Image Credit: Google
  • 가격: $$ ~ $$$
  • 인기도: 8.0 / 10.0
  • 품목: 보트슈즈

Sperry의 보트슈즈는 한국 사람들에게 생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캐주얼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국 내 남성들, 특히나 젊은 층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는 물론, 파티나 피로연과 같이 준 격식적 (semi-formal)인 자리에 참석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스페리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다. 10대부터 중년의 남성까지 어느 누구의 발에 신겨 있어도 빛을 발하는 스페리의 보트슈즈, 더운 여름날 자신의 멋을 한껏 뽐내는 데에는 제격이지 않나 싶다.

 

  1. Birkenstock
Image Credit: Google
  • 가격: $$$
  • 인기도: 8.5 / 10.0
  • 품목: 슬리퍼, 샌들

기존 슬리퍼, 샌들의 틀을 깨버린 독일의 버켄스탁 (Birkenstock)은 평행한 이중 스트랩의 애리조나 스타일 슬리퍼를 내세우며 전 세계 사람들, 특히나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하였다. 코르크 재질로 이루어진 풋 베드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에 무리가 없도록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템에 미국, 특히 10대 청소년들은 열광을 하였고, 심지어 겨울철에 하얀 양말과 버켄스탁 슬리퍼를 같이 착용을 하는 것이 유행하게 된다. 여름에만 신어야 한다는 슬리퍼의 계절적인 제약을 벗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낸 버켄스탁 슬리퍼, 110불 ~ 160불 (13만 ~ 19만 원) 언저리를 웃도는 고가의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제값을 하지 않나 생각한다.

 

  1. American Eagle Outfitters
Image Credit: Google
  • 가격: $ ~ $$
  • 인기도 9.0 / 10.0
  • 품목: 티셔츠, 외투, 청바지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 독수리를 본떠 만든 로고가 특징인 아메리칸 이글은 미국 의류 브랜드에서도 손꼽히는, 쇼핑 아웃렛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브랜드중 하나이다. 주로 작은 회사 로고가 박혀있는 심플한 티셔츠,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인쇄된 외투, 그리고 팔색팔조 매력의 청바지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 내에만 93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의류 기업이다.

 

  1. Vineyard Vines
Image Credit: Google
  • 가격: $$ ~ $$$
  • 인기도 : 10.0 / 10.0
  • 품목: 긴소매 티셔츠, 드레스 셔츠, 수영복
  • 미소 짓는 핑크색 고래로 미국 전역을 매료시킨 브랜드, 빈야드 바인스 (Vineyard Vines)는 성별을 불문하고 미국 10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등에는 미소 짓는 고래, 팔에는 브랜드 이름을 새긴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진 긴소매 티셔츠로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윗옷으로 자리매김하였고, 20대부터 중년층까지 섭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 드레스 셔츠, 수영복, 폴로셔츠 등등 여러 의류 항목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Stony Brook University 재학중인 김태영이라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며 일반 기사들의 고질적 문제점을 고쳐나가고자는 포부를 가지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