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인 디캘브 특성상 맛좋은 음식점을 찾기란 여간 쉬운것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느동네에서나 맛볼수있는 딱히 모험을 걸 필요가없는 체인점에서 한끼를 해결하는게 대부분이다. 또한 한인학생들이 고국에서 맛보는 한국음식을 이 먼 타국에서 똑같은 맛을 느끼기란 힘든일이다. 그런 디캘브 캠퍼스 가까운곳에 한국에서 시켜먹었던 자장면과 탕수육을 느낄수있는곳이 있다.
캠퍼스 근처 바로 옆에 중국 사당처럼 보이는 큰 건물이 하나있는데 처음 오는 사람들은 음식점이라고 느끼기엔 이질적인 디자인때문에 무심코 지나가는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기자 본인이 설명하고자 하는 옌칭이다.
옌칭은 한인학생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중에 하나인데 가게 주인분이 한국에서 중국집을 했던 화교출신이라 한국말과 한국식 자장면을 하실줄 아는 이점이 있다. 그래서 한인 학생들이 찾아가면 간단한 한국말로 주문을 받고 가끔은 김치를 내주시기도 한다. 특히 자장면, 탕수육외에도 잡채밥과 짬뽕이 메뉴안에 있어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을 디캘브에서도 잠시나마 느낄수있다.
특히 요 몇년간 best restaurant in dekalb award를 놓친적이 없어 한인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을수있음을 알수있다. 런치시간에 가면 메인요리외에도 soup 및 에그롤을 세트메뉴로 싼가격에 제공해주기 때문에 꼭 한번 찾아가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