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미국이지만, 외롭고 집이 그리운 순간 가장 생각나는 한식! 햄버거나 피자 등 미국 음식도 유학생의 삶의 소소한 행복이 되어주지만, 아무래도 든든하고 따뜻한 밥 한 끼가 가장 그립고 생각나는 그런 날이 있다.
엄마의 집밥이 많이 그립거나, 한식당에 가기엔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직접 요리해보면 어떨까?
자취생을 위해 간단하지만 든든하고 퀄리티있는 ‘한식 집밥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한다.
- 김치볶음밥
자취생 요리의 기본인 김치볶음밥! 한식은 먹고 싶지만, 요리가 귀찮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볶음밥이 제격이다.
<요리 재료 (1인분 기준): 밥 200g, 김치 100g, 베이컨 4줄 혹은 참치 한캔, 대파 70g, 계란 2개,
모짜렐라 치즈(선택), 식용유, 간장, 고춧가루>
1단계 : 대파, 베이컨,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계란을 풀어 놓는다.
2단계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은 뒤, 불을 켜고 볶는다. 파의 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을 넣고 볶는다.
3단계 : 간장을 2스푼 정도 넣고 끓이며 섞는다.
4단계 : 김치와 고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은 뒤, 불을 줄이거나 끄고 밥을 넣고 섞으면 완성!
2. 스팸큐브 덮밥
집에 마땅한 재료가 없을 때, 스팸 하나로 맛있고 든든한 한끼를 만들어 보자.
<요리 재료 (1인분 기준) : 밥 200g, 스팸 1캔, 양파1/2, 설탕, 물, 간장, 식용유, 계란>
1단계 : 스팸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고, 구워준다.
2단계 : 양념장을 만든다. (설탕 1스푼, 물 7스푼, 간장 2스푼, 양파 1/2)
3단계 :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볶아서 졸여준다.
4단계 : 계란을 스크램블 형식으로 익혀주고 스팸, 양념, 계란을 밥 위에 올린 뒤, 마요네즈를 뿌려주면 완성!
3. 삼겹살 제육 덮밥
기름진 밥 한 끼가 땡긴다면, 삼겹살 제육덮밥은 어떨까?
<요리 재료 (1인분 기준) : 밥 200g, 삼겹살 200g, 고춧가루, 다진마늘,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간장, 양파>
1단계 : 삼겹살에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단계: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추장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1스푼, 간장 1.5스푼을 삼겹살과 함께 섞어준다.
3단계 : 양파 1/2를 채썰어 놓고 팬에 구워준다.
4단계 : 밥 위에 얹으면 완성!
4. 소고기 덮밥
달콤 짭쪼름한 불고기가 땡긴다면? 역시 소고기 덮밥!
<요리 재료 : 밥 200g, 불고기용 고기 200g, 간장, 설탕, 소금, 양파, 쪽파, 팽이버섯, 계란, 김>
1단계 : 불고기용 고기를 간장 5스푼, 설탕 3스푼, 소금 1스푼을 넣고 재워준다. 2단계 : 양파, 쪽파, 팽이버섯을 팬에 올리고 볶아준다. 3단계 : 밥위에 불고기를 올리고 계란 노른자와 쪽파 또는 김을 함께 얹어주면 완성!
5. 미역국
혼자 보내야 하는 생일이거나, 아플 때 먹으면 서러운 마음을 조금 덜어주는 미역국!
<요리 재료 : 소고기 100g(양지), 마른 미역, 국 간장, 참기름, 식용유, 물, 다진 마늘, 소금>
1단계 : 미역을 물에 담가 불린 뒤 물기를 제거하고 3-4 cm 길이로 썬다.
2단계 : 소고기는 작은 크기로 썬다.
3단계 :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4단계 : 소고기가 익으면 미역을 넣고 미역의 색이 선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5단계 :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 중간 불로 줄여 30분 이상 끓인다.
6단계 : 다진마늘과 국 간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