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학생들이 부푼 꿈을 갖고 미국에 가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실패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점 관리의 실패이다. 미국 대학의 입학은 굉장히 쉽지만 졸업이 어려운 이유는 학점 관리이다. 특히, 미국 대학교에서는 학점이 낮으면 고학년 수업도 듣지 못하게 막아 놓는다. 그래서 비교적 쉬운 1학년 때 학점을 잘 받아야 하지만, 신입생들에게 대학교의 수업은 익숙하지 않고 어렵기만 하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사고방식이 다르고, 정보력이 부족하여 조금 융통성 없이 학점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미국 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Transfer Credit Tool (Course Equivalency)
학교마다 Transfer Credit Tool (Course Equivalency)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이 제도는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 커리큘럼이 비슷하면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학교마다 커리큘럼을 공유하는 학교가 있기에 대부분의 저학년 때의 수업은 다양하게 있는 편이며, 특히 필수로 들어야 하는 물리학 또는 수학 과목의 학점을 받아오면 좋다. GPA에 포함되지 않기에 수업을 패스만 하면 되고, 좀 더 수월하게 학점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교는 편입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에, 저학년 수업을 다른 학교 수업으로 대체해도 딱히 페널티는 없다.
- Summer Class
각 학교마다 대부분의 전공 수업마다 꼭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 있다. 하지만 꼭 하나씩 너무 어려운 과목들이 있다. 미국 대학교 수업은 담당 교수로 난이도로 나뉘는데, 여름학기의 장점은 그 수업의 담당 교수님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름학기를 통해 Make-Up이나 조기 졸업이 가능하고, 어려운 교수님도 피해 갈 확률이 높으니 Summer Class를 추천한다.
- Rate My Professor
Rate My Professor는 신입생들은 잘 모르는 홈페이지이다. Rate My Professor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교수님들을 평가하는 사이트이다. 평가에는 수업의 난이도, 교육의 질, 그리고 후기가 있다. 수업의 난도가 높을수록 피하는 것이 좋고, 교육의 질이 높으면 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미국인들에게만 쉬운 과목들이 좋은 평을 받는 경우도 있기에, 잘 알아봐야 한다.
- Academic Center
각 학교는 Academic Center가 있다. 특히, 1학년 수업 때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 들은 대부분 Academic Center의 Tutor Center에 있기에,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Writting Center도 있다. 신입생들은 학교를 처음 입학했을 때, 영어 수업을 학교에서 듣게 한다. Writting Center에서 부족했던 에세이를 첨삭 받을 수 있기에, 영어 성적을 좋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