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영화나 한 편 볼까?” 많은 학생들이 하루 일과를 끝내고, 혹은 여유로운 주말을 맞아 가장 흔하게 꺼내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많은 학생들은 새로 개봉한 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직접 관람하기가 쉽지가 않다. 거주지역 내에 한국 영화를 상영해주는 영화관은 극히 소수이며, 있다 해도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를 제공해주는 곳은 매우 드물다. 이처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필자는 본문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온디맨드코리아(https://www.ondemandkorea.com/) 라는 웹사이트는 현재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나 혹은 이미 종영된 드라마, 뉴스, 예능, 시사 프로그램, 그리고 최근 개봉한 영화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도 이 웹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며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즐기고 싶다면 온디맨드코리아 플러스에 가입하여 한 달 $6.99에 다양한 영상들을 고화질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겨울에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 몇 가지를 소개한 내용이다.
-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2006년 개봉한 한석규 김지수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 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매우 현실적이고 어쩌면 조금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냥 달달한 영화 대신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공감하고 위로받고 싶다면 추천한다.
-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한국 겨울 로맨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로, 잔잔하지만 마음 깊이 울림이 있는 멜로 영화다.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여러 주인공들의 각자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연애를 해석한다. 현재 호감을 느끼고 있거나, 연애가 힘들 때, 혹은 상대방의 마음이 헷갈린다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사랑을 놓치다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이 OST로 유명한 이 영화는 인생은 머뭇거리기엔 시간이 매우 짧다는 교훈과 동시에 결국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난다는 깨달음을 주는 영화다. OST가 유명한 만큼, 영화의 내용과 노래의 가사도 서로 잘 맞고, 영화의 몰입도도 높여준다.
- 제리 맥과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담백한 사랑 영화로 배우들의 마음을 녹이는 연기, 관계의 진실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재개봉이 될 만큼 좋은 평을 얻은 영화로, 마음을 열고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될 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