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선율과 고요한 분위기를 원할 때 많이 선호하는 음악은 바로 피아노곡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는 곡들이 있다. 공부할 때나 잠자기 전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생각에 잠길 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피아노곡 추천 BEST 6 지금 바로 알아보자! 참고로, 추천 리스트는 유명 애니메이션의 수록된 곡들과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곡으로 꼽아 보았다.
1. Summer(키쿠지로의 여름 ost) – 히사이시조
히사이시 조는 일본에서 굉장히 인정받는 피아니스트로 스튜디오 지브리와 합작해 여러 유명 피아노곡들을 탄생시켰다. 히사이시조의 ‘summer’는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배워보고 연주해보고 싶은 곡으로 꼽히며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가고 무더운 진짜 여름이 시작되는 무렵을 연상시킨다. 또한 이 곡은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1999)’의 테마곡으로 수록되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_t1KvFMUNws
2. 변하지 않는 것(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 오쿠 하나코
이 곡은 오쿠 하나코의 곡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메인 OST로 사용되었다. 가사가 있는 곡으로 알려져 일본어 외 한국어 등 여러 언어 버전으로 먼저 알려졌지만, 전주와 반주로 사용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피아노곡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내용인데 클라이맥스 장면에 등장하는 이 곡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결말을 담고 있었으며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곡의 선율이 마음을 편안해지게 하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MUk39sU4C14
3. 언제나 몇번이라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엘리자베스 브라이트
또 하나의 지브리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수록된 ‘언제나 몇 번이라도’는 엘리자베스 브라이트의 곡으로 히사이시 조 버전과 두 가지로 사랑받고 있다. 듣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지는 매우 깨끗한 순수한 분위기를 이끄는 음악으로 여러 악기로 연주한 영상들이 많지만 유독 피아노 선율과의 조화가 좋아 오랫동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7VzMIw–sQQ
4.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엘리자베스 브라이트
이 곡 또한 지브리 명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메인 주제곡으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 또한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유명한 피아노곡이다. 이 곡은 클래식 악기와의 조화가 좋은 곡으로 마이너 왈츠 느낌의 쿵 짝짝 리듬 위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져 영화의 느낌과 곡 특유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느낄 수 있다. 이 곡 또한 엘리자베스 브라이트의 곡으로 히사이시조의 버전 또한 많이 알려져 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Pa5Rff7L5OM
5. 너를 태우고(천공의 성 라퓨타 OST) – 히사이시 조
이 곡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의 주제곡으로 일본 거장 피아니스트 히사시이 조의 곡 중 하나이다. 여러 피아니스트가 연주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자연, 환경, 인간성에 초점을 둔 히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곡이다. 다른 지브리 애니메이션 수록곡들보다 덜 알려진 편이지만 정말 숨겨진 명곡 중 하나이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CJdSkOmzN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