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보면 한국 대학과 다르게 어마어마한 과제량과 퀴즈 그리고 학기내내 반복되는 시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일주일내내 주어지는 학습량은 마치 고시공부를 준비하는것만큼 많은량을 요구합니다. 몇 년전 한 논문에서는 한인 학생들의 아이비리그 중도포기수가 44%에 달한다는 수치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많은 과제량에 적응을 못하는 한인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영어에 읽고 쓰기가 자유롭지 못한 한인 학생들의 경우 50~100페이지가 넘는 하루 독서량과 3~5장의 에세이에 힘들어하고는 합니다. 특히 한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가볍게 넘길수있는 표정행위가 미국에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인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과제는 그룹프로젝트입니다.
NIU의 경우 어카운팅이 어마어마할정도로 많은 과제량과 시험 횟수로 유명한데요. 24시간 공부할수 있는 비즈니스 빌딩의 경우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어카운팅 전공일정도로 많은 학습량을 요구합니다. 특히 다른 전공과 다르게 어카운팅은 그룹 프로젝트에 시간을 많이 쓰게되는데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험이나 과제와는 다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그룹프로젝트에 큰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어카운팅 학생이라면 꼭 들어야 하는 UBUS 311이라는 클래스의 경우 학기내내 시험없이 프리젠테이션과 그룹프로젝트로 이루어진 수업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프리젠테이션과 스피치에 어려움을 보여 가장 어려운 수업이라고들 합니다. 특히 그룹 프로젝트는 각각의 팀원들의 시간에 맞춰 준비하고 모의 스피치 및 프리젠테이션등을 통해 만만의 준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요구합니다.
유학생들이 범할 수 있는 큰 실수는, 그룹을 결성할때 같은 국적의 유학생들과 이루어 타국 학생들이나 원어민들과의 결성을 기피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영어 실력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늘지 안을뿐더러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 특성상 큰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게 됩니다. 그룹 프로젝트가 중요한 어카운팅의 특성상 먼저 많은 어카운팅 학생들과 친해질수 있도록 해서 그룹결성에 큰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명심하고 충분한 정보교환을 통해서 과제 성취률을 높일수 있도록 하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