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어났다. 기업들이 졸업생 보다는 재학생 신분을 더 선호한다, 아니다 라는 의견이 분분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 요건을 갖추고도 졸업을 미룬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졸업 후 공백이 긴 지원자를 꺼린다고 털어놓았으며 특히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인턴채용 비율을 늘리면서 졸업생들의 취업문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그로인해 많은 대학생들이 입사지원서를 넣을 때면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하곤 한다. 실제로 기업에서도 구직자들의 나이를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선호하는 나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시 ‘연령제한이 있다’ 라고 답한 기업은 18.6% 였으며
‘연령제한을 두지 않지만 나이가 많으면 채용이 꺼려진다’ 라고 답한 기업은 69.3 %으로 집계됬다. 반면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답한 기업은 12.0 % 불과하였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나이는 남성의 경우 27~28세 (38.0%) 로 가장 많았으며 선호하는 여성 신입사원의 나이는 25~26세 (35.4%) 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전체 기업들중 63.0% 가 ‘신입사원 적정연령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했으며 ‘적정 연령이 없다’ 라고 답한 기업은 37.0% 에 이르렀다.
[통계자료 참고]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3066740t&sid=0106&nid=009<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