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는 RPG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도저히 싫어할 수 없는 게임이다. Capcom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기도 하며, 출시 된 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어떠한 매력이 있기에 그런 것일까?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현질 유도가 없다.
한국의 몇몇 RPG 게임들은 장시간 플레이할 만큼 재미는 있으나, 일정 단계를 지나게 되면 특정 아이템이 필요하게 된다. 이럴 경우,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현질을 해야하기도 한다. 그러나 몬스터 헌터는 게임 현질을 유도하는 요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게임 내 노가다 사냥만 하면 되며, 노가다 성도 지겨울 만큼 심하지 않다.
어렵지만 적당한 난이도
게임이 너무 쉬우면 흥미를 잃기 쉽다. 몬스터 헌터 같은 경우, 조작이 까다롭긴 하나, 금방 적응할 수 있을 만큼의 난이도를 갖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는데, 이는 오히려 조작법을 익히고 새로운 공략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숙련된 조작으로 게임 퀘스트를 클리어할수록 점점 게임 고수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다양한 무기와 플레이 스타일
몬스터 헌터에는 총 14가지의 무기가 존재한다. 무기마다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에, 어떤 무기를 선택하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정 무기를 사용하다가 질리면 다른 무기를 골라서 플레이하면 된다.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면서 얻는 재미는 몬스터 헌터의 대표적인 매력 중 하나이다.
짜릿한 타격감과 멋진 디자인
몬스터헌터는 게임 패드를 사용하여 플레이할 때 적절한 진동과 함께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맵, 몬스터, 무기, 등 무엇 하나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 화려한 맵 속에서, 멋진 무기를 들고, 사나운 모습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그야말로 게임 <몬스터 헌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긴 플레이 타임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플레이 시간이 짧으면 엔딩 후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몬스터 헌터는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긴 편이며, 본편 이후에 대용량 DLC 한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엔딩 이 후가 본격적인 게임이라고 해도 될 만큼,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즐길 수 있는 퀘스트와 기타 콘텐츠가 가득하다.
한 번 접하면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몬스터 헌터 월드. RPG 마니아 층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