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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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문제는 오래전부터 세계인이 함께 노력해 나갈 문제로 거론되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구 온난화를 부정했고,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하는 행보를 보이며 기후 변화 문제를 외면해 왔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이미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변화가 크게 감지되고 있었다. 해수면과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바다의 산성화,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어가는 등 많은 일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 미국에서는 연간 3,600만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도 심각한 기여를 하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나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기의 질 향상, 생태계 보호, 그리고 직접적으로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나, 늙고 오래된 나무일수록, 지구와 생태계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늙은 나무로 지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진 않지만 적어도 50년에서 100년이상 된 나무이어야 한다. 오래된 나무는 단순히 오래돼서 늙은 나무라고만 보기에 어렵다. 오랜 시간 기후변화, 전염병과 같은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만큼 야생동물에겐 더더욱 좋은 서식지가 되며 이는 오래된 나무만이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래된 나무일수록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인다. 미국 숲은 1년 동안 국가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적으로 10% 흡수한다.

나무 보호를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있다. 종이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책을 기부하며 나무 심기와 같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환경문제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만큼 일상생활에서도 지구 온난화 문제를 생각하려고 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