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맛집 BEST 4
뉴욕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을 제외하고, 많은 유학생들은 매력적인 도시 뉴욕을 방문하고 싶어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당길 만한 음식점들도 많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뉴욕 맛집 4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Ruby’s Café (219 Mulberry St # A, New York, NY 10012)
이곳은 맨해튼 소호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음식점이다. 워낙 한국인들에게 유명세를 많이 타서 저녁시간에 가면 15분 정도 대기를 해야한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파스타, 샐러드, 햄버거이다. 소호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멋진 옷을 입은 패션 피플을 구경하며 쇼핑을 즐기고 난 후, 이 작고 아담한 카페에 들어가서 은은한 조명아래 맛있는 대표메뉴 shrimp avocado salad와 shrimp pasta, bronte burgers를 즐기게 되면 자기자신의 겉과 속을 모조리 치장한 기분이 든다. 메뉴 1개당 평균가격은 10달러에서 14달러 선으로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뉴욕의 소호의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다. 소호로 가는 자! 루비스 카페로 가라!
- Hahm Ji Bach (40-11 149th Pl, Flushing, NY 11361)
많은 사람들은 미국에서 먹는 한식이 한국에서 파는 한식보다 맛이 떨어진다며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는 한다.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함지박에서 밥을 먹어본 사람들은 다시는 그러한 일반화를 할 수가 없다. 한국의 맛집 수준의 맛을 내는 아주 인기가 많은 한식당이다. 24시간 운영을 하는데 아침에 가나 저녁에 가나 밤 10시에 가나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다. 본인이 시도해 본 메뉴는 쭈꾸미 삼겹볶음, 갈비탕 백반, 돼지매운갈비찜, 매운 알탕, 대구탕이었는데 메뉴 하나하나를 먹을 때마다 그윽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메뉴가 재료 본연의 맛을 내며, 미각을 즐겁게 했다. 퀸즈나 플러싱에 방문하는 독자들은 이곳에 한 번쯤은 가보길 추천한다.
- Totto Ramen (248 E 52nd St, New York, NY 10022)
뉴욕 맨해튼 52번가에 위치한 토토라멘은 특히나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본라면가게이다. 인기가 매우 많아서 혼자 가면 바에 앉을 확률이 크다. 토토라멘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보다 매력적인 국물 때문이다. 본인이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mega ramen과 extra spicy ramen이다. Mega ramen은 말그대로 대형사이즈와 충분한 양의 야채와 차슈가 들어있고 닭국물을 기본으로 만든다. Extra spicy ramen은 보편적인 한국인의 입맛기준에 부합하는 라면이다. 매운 소스를 그릇에 따로 주기 때문에 취향대로 섞어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Chicken과 pork 국물 중 선택이 가능해서 mega ramen을 시켰다면 pork를 시켜 돼지와 닭의 조화를 맛보는 것도 토토라멘을 온전히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Dominique Ansel Bakery (189 Spring St, New York, NY 10012)
소호의 대표적인 빵집이다. 도미니크 앙셀이라는 프랑스 출신의 뉴욕 프렌치 레스토랑 수석 파티쉐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밀어 오픈한 빵집이 바로 이곳이다. 이곳은 항상 가게 안이 줄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메뉴는 크로넛이다. 가게가 오전 8시에 오픈이나 크로넛 마니아들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크로넛은 사실 도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상당히 달짝지근하고 맛있다. 본인이 추천하는 메뉴는 dka, 마들렌, paris -new york이다. 소호에 가면 꼭 들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