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있어 영어는 필수이며, 유학 후 대학원, 취업, 군대 등 많은 곳에서 영어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다. 영어 자격증의 종류로는 TOEIC, TOEIC Speaking, TOEFL, OPIC, GRE 등 다양하며,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지에 따라 그 활용도가 달라진다. 시험 문제 유형 또한 다르기에 자신이 필요한 시험을 찾고 잘 준비해보자!
토익, 토플 (TOEIC, IBT TOEFL)
대학생이라면 토익(TOEIC)과 토플(TOEFL)에 관하여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가장 기본적인 시험이며, 취업과 유학 준비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우선, 토익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독해(Reading Comprehension 100문제 495점)와 듣기(Listening Comprehension 100문제 495점) 두 가지 문제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응시 비용은 약 5만 원이며, 주로 회사 업무 관련과 일상생활에 관한 문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 취업에 있어 가장 보편적이 시험이다.
영어권 나라에서 유학했다면 비교적 쉽게 준비해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시험 중 하나다. 그에 반해 토플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로 토익과 다르게 말하기, 듣기, 독해, 쓰기로 4가지 유형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토익은 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반면에 토플은 미국과 캐나다 등 여러 영어권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응시하는데 약 15만 원의 높은 비용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활용 용도를 잘 파악해 필요한 시험을 준비해보자!
GRE
해외 대학원 및 경영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GRE 시험을 빼놓을 수 없다, GRE는 “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자로 작문과 언어, 그리고 수리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 번 시험에 응시하는데 비용은 약 20만 원이다. Computer based test이므로 독해 문제를 제외한 전반적인 점수는 시험이 끝난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시험들과 다르게 일 년에 최대 5번 응시할 수 있으며 매달 21일마다 시험이 열린다는 점을 참고하자.
TOEIC Speaking & OPIC
이 두 시험은 유일하게 Speaking 문제로 이루어져 있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주로 취업과 승진에 있어도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TOEIC Speaking의 경우 1~8단계까지 있으며, 주로 6단계 이상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다.
OPIC의 경우 NL (Novice Low)~ AL (Advanced Low)로 7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5단계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두 시험은 약 8만 원이며, 이 둘의 차이점은 OPIC은 시험 문제를 풀기 전 20분 정도의 ‘Background Survey 하는 시간이 있다. 설문조사에 항목이 시험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은 40분에서는 총 5세트의 문제를 풀어야 하며, TOEIC Speaking과 다르게 문제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OEIC Speaking은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0분 정도 시험이 이뤄진다. 이 두 시험에 어떤 시험을 볼지 고민이라면, TOEIC을 준비한 적 있으면 TOEIC Speaking을 보는 것을 권하며, 외국인과 영어 말하기에 있어 두려움이 없다면 OPIC을 추천한다.
이정우 학생기자